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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측, 이종석과 연애 인정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공식]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12-31 16:16 송고
배우 이종석(왼쪽), 가수 겸 배우 아이유 © 뉴스1 DB
배우 이종석(왼쪽), 가수 겸 배우 아이유 © 뉴스1 DB
가수 겸 배우 아이유(29·본명 이지은) 측이 배우 이종석(33)과의 열애를 인정했다.
31일 아이유의 소속사 이담 엔터테인머트 측은 뉴스1에 "아이유씨가 친한 동료 관계로 지내던 이종석씨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분들이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이종석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역시 공식입장을 내고 "이종석 배우는 아이유씨와 친한 동료 관계에서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예쁜 사랑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이종석은 지난 30일 오후 8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2022 MBC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빅마우스'를 이끈 공을 인정받아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후 밝힌 수상 소감으로 인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무대에 올라 "정말 감사하다"라며 "제가 6년 전 연기대상을 20대 때 받았는데 그때는 이 상의 의미를 잘 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30대가 돼서 오랜만에 복귀작으로 인사드렸는데 많이 사랑해 주시고 큰 상까지 주셔서 책임감과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또 이종석은 "군복무를 마치고 고민과 두려움이 많았는데 그때 인간적으로 좋은 방향성, 긍정적인 생각을 하게 도와준 분이 있다"며 "그 분께 이 자리에서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항상 그렇게 멋져서 고맙고 제가 아주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다"라며 "그 친구를 보면서 제가 그동안 더 열심히 살아 놓을 걸, 좋은 사람일 걸 꽤 많이 생각했었다"고 고백했다. 또는 그는 "제가 지나온 날들에 대해 반성도 많이 했던 것 같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이후 이종석이 수상 소감에서 언급한 '그분'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일부 누리꾼들은 현재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런 가운데, 이종석과 아이유 측 모두 연애를 인정하면서 두 사람은 공식 커플로 거듭났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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