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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대 개혁, 인기 떨어져도 꼭 해야”
야, '이상민 해임안' 강행 여, 국조 보이콧 시사

(서울=뉴스1) 이승배 기자 | 2022-12-19 07:00 송고
 

◆12월 셋 째주 뉴스

윤 대통령 “3대(노동, 연금, 교육) 개혁, 인기 떨어져도 꼭 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패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차 국정과제점검회의에서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3대 개혁으로 노동, 연금, 교육을 꼽았다.

특히 노동시장 개편의 방향을 유연성·공정성·안정성 등으로 규정하며, "개혁하지 못하고 정치적 문제로 흘러버리게 되면 정치도 망하고 경제도 망한다"고 밝혔다.

야, '이상민 해임안' 강행 여, 국조 보이콧 시사


더불어민주당이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을 이유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건의안이 11일 야당 단독으로 국회를 통과했다. 역대 8번째로 통과된 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이자 尹 정부 두 번째 일이다.

국회 본회의에서 해임건의안은 재석 의원 183명 중 찬성 182명, 무효표 1명으로 의결됐다. 국민의힘은 권은희 의원을 제외하고 집단 퇴장했다.

김진표 의장 "최소한 양심이 있어야지" 늑장 예산안에 호통, 여야 서로 '네탓'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16일 내년도 예산안 중재안 제시에도 여야 협상이 난항을 겪자 "정치하는 사람들이 최소한의 양심이 있어야지"라며 여야 원내지도부를 강하게 질타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간 회동을 주재한 자리에서 "오늘이라도 여야가 정부하고 협의해서 합의안을 내 주시고, 오늘이라도 그리고 주말에 모든 준비를 거쳐서 아무리 늦어도 월요일(19일)에는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 지도부는 당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승적 차원에서 의장 중재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법인세 최고세율 1%p 인하는 감세 효과가 미미하고 행정안전부 경찰국 예산 및 법무부 인사정보관리단 예산 용처가 예비비로 편성돼 사실상 경찰국과 인사정보관리단을 '위법 기구'로 못 박는 중재안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대해 여야 협상이 평행선을 긋고 있다.

눈과 함께 온 강추위


수도권과 강원, 일부 충남권, 경북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15일 발효되고, 이어 18일에는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떨어지며 최강 한파,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서부, 제주도에는 폭설이 내리는 등 이달 말까지 한파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한파는 북극에서 내려오는 냉기가 한반도를 덮치면서 시작됐다. 지난달 하순까지만 해도 시베리아에 머물던 북반구 상층 저기압이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찬 공기를 내려보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북극 지역을 싸고 돌며 냉기를 묶어두던 제트기류가 이달 초부터 약해지면서 북쪽에 쌓인 찬 공기가 밀려 내려온 것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기압배치는 이달 말까지 유지돼 한파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10.29 이태원 참사 49일째 '희생자 추모'

참사 발생 49일째인 16일 전국 각지에서 추모물결이 일었다.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 주관으로 이태원역 참사현장 인근에서 대규모 시민 추모제가 열렸다.

참사 당일 첫 112 신고 시간인 6시 34분에 맞춰 30초간 묵념으로 시작한 이날 추모제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떠나간 이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제가 끝나자 유족들은 '우리를 기억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 등을 들고 대통령실 쪽으로 향해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해 달라는 항의 서한도 준비했다. 이날 시민추모제는 부산과 대구, 광주 등 전국 13개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됐다.
 



photo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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