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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교육비 월 800만 원…좋은 유치원 보내려 1시간 30분 통학"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9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2-09 21:58 송고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율희가 남다른 교육열을 보였다.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아이돌 부부 최민환, 율희가 등장해 오은영 박사를 만났다.  
최민환은 아내에 대해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경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은 유치원에 보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유치원을 멀리 다니고 있다. 등원하는 데만 1시간 30분 걸린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율희는 "어느 엄마나 다 좋은 걸 해주고 싶어하지 않냐. 영어 학원에 발레까지 하는 곳이라 아이 셋에 기본으로 800만 원 이렇게는 나가는데 환경이 좋다. 저한테도 만족감이 크다"라고 이유를 털어놨다. 

최민환은 "발레 유치원은 너무 좋지만 그게 문제가 있다. 평일에 모든 시간을 아이들을 위해 써야 한다. 주 2회는 개인 레슨까지 있다. 통학만 3번 하는 날도 있다. 제가 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없다"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지금 아이들의 교육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시간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런 걸로 다툴 때가 있다"라고도 덧붙였다. 

이를 듣던 율희는 "저도 통학 시간은 마음에 걸렸다. 제 개인 시간도 갖고 싶다. 그런데 어릴 때 제가 케어를 해주지 언제 해주겠나 싶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오은영 박사는 "열정적인 엄마의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린 아이들이 매일 하기에는 1시간 30분 통학 거리가 먼 거다. 작은 문제는 아니다"라며 "성인인 엄마, 아빠도 시간이 그렇게 걸리면 굉장한 스트레스다. 피로가 누적되는 거다. 그래서 어떤 기관 선택할 때 잘 해야 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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