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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내년에도 SSG 소속으로 뛴다…연봉 17억원에 재계약

샐러리캡 고려해 연봉 10억원 삭감 합의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12-05 14:23 송고
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4대3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8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6차전 키움 히어로즈와 SSG 랜더스의 경기에서 SSG 추신수가 4대3으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은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2.11.8/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추신수(40)가 내년에도 SSG 랜더스 소속으로 그라운드를 누빈다.
SSG는 5일 "추신수와 연봉 17억원에 2023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팀의 주축 리드오프 타자로 활약하며 SSG의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통합우승을 이끈 추신수는 S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현역 연장을 결정했다.

추신수는 내년 시즌부터 적용되는 KBO리그의 샐러리캡 제도를 고려해 구단과 후배 선수들을 위해 입단 첫해부터 유지해 온 연봉(27억원)을 삭감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신수는 올시즌 초반 팔꿈치 수술로 인해 고전했지만 정규시즌 112경기에서 타율 0.259, 16홈런, OPS(출루율+장타율) 0.812를 기록했으며, 한국시리즈에서 6경기 타율 0.320, 출루율 0.414로 활발한 공격력을 뽐내며 생애 첫 우승을 경험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추신수는 SSG에서 3년째 선수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SSG 구단은 "추신수가 야구에 대한 진지한 자세와 철저한 자기관리로 내년 시즌에도 팀의 중추적인 리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추신수는 내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 일정에 맞춰 팀에 합류할 계획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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