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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경기] 음바페-레반도프스키, 특급 골잡이 충돌…프랑스 vs 폴란드

디펜딩 챔프 프랑스, 폴란드 넘고 8강 간다
잉글랜드-세네갈전은 창과 방패 대결될 듯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12-04 15:29 송고
26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 프랑스와 덴마크의 경기에서 프랑스 킬리안 음바페가 역전골을 성공시킨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FIFA 4위)가 폴란드(26위)와 8강 진출권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보유하고 있는 팀 간 대결이라 흥미로운 승부가 예상된다.

프랑스와 폴란드는 오는 5일 0시(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을 치른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던 프랑스는 대회 2연패를 노리고 있다.

프랑스는 D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4-1로 격침시키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 덴마크를 2-1로 꺾으며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 3차 튀니지전에서 로테이션을 가동한 프랑스는 0-1로 패하며 기세가 다소 꺾였지만 초점은 16강 이후로 맞춰져 있다.

프랑스는 지난 대회 우승의 주역이었던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를 비롯해 크리스토페르 은쿤쿠, 프레스넬 킴펨베, 카림 벤제마 등 주력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져 전력에 누수가 생긴 것으로 평가됐으나 여전히 강력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킬리안 음바페가 매 경기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고 있다. 

호주와의 1차전에서 한 골을 넣었던 음바페는 2차전에서만 두 골을 추가하며 득점왕 경쟁에 합류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베테랑 올리비에 지루가 호주전에서 멀티골을 작성해 건재함을 알렸고 앙투안 그리즈만은 아직 득점은 없지만 좋은 움직임으로 공격진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와 폴란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30일 저녁(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스타디움974에서 열린 2022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3차전 폴란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후반전에서 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2022.1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이에 맞서는 폴란드는 C조 조별리그를 1승1무1패로 마치고 1986년 멕시코 대회 이후 36년 만에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폴란드(골득실 0)는 멕시코(골득실 -1)와 나란히 승점 4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서 한 골 앞서 어렵사리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폴란드의 핵심 선수는 단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다. 지난 2010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레반도프스키는 2011-12시즌부터 2021-22시즌까지 11시즌 동안 20골 이상을 터뜨렸다.

특히 2014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 두 번째 시즌이던 2015-16시즌부터 7시즌 동안에는 매 시즌 40골 이상을 기록했다.

그러나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레반도프스키는 4년 전 러시아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내내 90분 풀타임을 출전했지만 단 1개의 골도 넣지 못했다.

이번 월드컵에서도 출발은 좋지 않았다. 멕시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월드컵 첫 골을 노렸지만 실축하며 고개를 숙였다.

다행히 2차전에서 반등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를 2-1로 꺾었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맞아 1골 1도움으로 월드컵 통산 첫 골에 성공했다.

월드컵 5경기 만에 첫 골을 뽑아낸 레반도프스키는 감격에 젖은 듯 잔디 위에 엎드려 펑펑 눈물을 쏟았다.

3차 아르헨티나전에서 침묵했던 레반도프스키는 프랑스를 상대로 다시 득점 기계를 가동하려 한다.

이번 대회 3경기에서 2실점에 그친 폴란드는 공격이 매서운 프랑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다 레반도프스키를 활용한 한 방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29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경기에서 3대 0으로 승리한 잉글랜드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1.3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편 5일 오전 4시에는 알호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5위)와 세네갈(18위)의 16강 경기가 열린다.

축구 종가이면서도 196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을 제외하면 한 번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한 잉글랜드는 2018년 러시아 대회 4위를 넘어 이번 대회에서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잉글랜드는 공격력이 매섭다.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하는 동안 9골을 넣었고 2골 밖에 내주지 않았다.

특히 2선 공격진이 화려하다. 마커스 래시포드가 3골을 넣었고 2골을 넣은 부카요 사카(아스널) 외에도 1골씩 넣은 필 포든 잭 그릴리시, 라힘 스털링, 주드 벨링엄 등이 세네갈의 골문을 노리고 있다.

반면 세네갈은 수비가 강력하다. 세계적인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가 수비 라인을 이끌며 상대 공격의 맥을 끊는다.

쿨리발리의 뒤에는 아프리카 최고 골키퍼 중 한 명인 에두아르 멘디가 버티고 있다.

주포인 사디오 마네가 빠져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도 있지만 조별리그 3경기에서 5골을 몰아칠 만큼 득점력도 갖추고 있어 잉글랜드와 뜨거운 한판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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