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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모든 부문서 혁신·발전… 위대한 변혁으로"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2-12-04 09:43 송고 | 2022-12-04 10:09 최종수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전국 청년학생들의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3일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방문했다고 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전국 청년학생들의 백두산 지구 혁명전적지답사행군대가 3일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방문했다고 4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4일 "오늘 우리 당(노동당)은 국가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 인민경제 모든 부문에서 새로운 혁신과 발전을 끊임없이 이룩해나갈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 기사에서 "당 정책과 선진과학 기술을 부지런히 섭취하자"며 이같이 주문했다.

북한 전역의 청년학생들로 구성된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답사 행군대가 전날 김일성 주석의 '백두산 밀영 고향집'을 방문해 '맹세모임'을 했다는 소식도 1면에 실렸다.

2면엔 '주체적인 해외교포 운동의 시원은 이렇게 마련되었습니다'는 오규상 재일조선인력사연구소장의 기고가 게재됐다. 일본 도쿄에 거주한다는 오 소장은 이달 2일이 '재일조선인운동의 주체적 노선전환 방침'을 제시한 때로부터 70돌 되는 날이었다며 "오늘 우리 재일동포들이 누리는 존엄과 긍지, 모든 영예와 행복은 70년 전 이날의 역사적 사변과 잇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신문 3면은 '당의 과학자 우대정책을 실천으로 받들자'고 주문했다. 신문은 "우리 당이 아끼고 내세우는 과학자들이 가치 있는 과학기술 성과로 조국의 부흥 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하도록 이끌어 줘야 할 사람들은 다름 아닌 당 일꾼들"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선 함경남도 연포온실농장 건설을 재조명했다. 신문은 북한군 장병들이 연포 농장 건설과정에서 '영웅적 투쟁 기풍'을 보였다며 "혁명적 당군의 무한한 충실성과 위훈을 조국은 잊지 않으리"라고 강조했다. 연포온실농장 건설 관련 사진도 다수 게재했다.

5면에선 "농촌 진흥의 거창한 새 시대가 펼쳐지고 있다"며 사상 혁명을 강조했다. 신문은 농업 근로자들이 사상 혁명을 힘있게 벌여 자신들의 의식 수준을 높이고 사회주의 농촌의 비약적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요구했다.

'평양냉면 풍습'이 "인류의 대표적 비물질 문화유산(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록"됐다는 기사도 같은 면에 실렸다.

신문 6면은 도덕성을 강조했다. 신문은 "혁명이 전진하고 사회가 발전하는 데 따라 혁명적 수양은 필수적인 문제"라며 "사회주의 완성이 곧 사회의 주인인 인간 자체의 완성을 의미하며 인간의 완성은 혁명적 수양을 떠나 생각할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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