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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사이클 탄 김민재, 가나전 하루 앞두고 복귀했지만…개별 훈련

'햄스트링 통증 회복' 황희찬은 정상 훈련 소화

(도하(카타르)=뉴스1) 이재상 기자 | 2022-11-27 16:38 송고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의 핵 김민재(나폴리)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가나와 2차전을 하루 앞두고 훈련장에 복귀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몸을 풀 때 따로 사이클을 타고 있는 모습을 보여 가나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7일 오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센터에서 팀 훈련을 진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에 펼쳐진 훈련에서 한국은 초반 15분만 공개됐다.

오른 종아리 통증으로 25~26일 이틀 연속 훈련에 불참했던 김민재는 이날 훈련장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24일 우루과이전 후반 쓰러져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으나 풀타임을 소화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그는 나머지 동료들이 가볍게 몸을 풀 때 혼자 사이클을 타며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조윤상 팀 닥터, 우정하 스포츠사이언티스트가 김민재 옆에서 계속해서 대화를 나누며 몸 상태를 체크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등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손흥민 등이 27일 오전(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11.2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그나마 다행인 것은 계속해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던 황희찬(울버햄튼)이 컨디션을 많이 끌어 올린 것이다.

14일 도하 입성 후 오른 햄스트링 통증으로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던 황희찬은 24일 우루과이전에도 결장했다. 이후 몸 상태가 나아진 황희찬은 26일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고, 27일 마지막 훈련에서도 가벼운 몸놀림을 보였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함께 패스를 주고받다 가볍게 드리블 돌파도 하는 듯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음을 알렸다.

이날 1시간 동안 마지막 훈련을 갖는 한국은 곧바로 메인미디어센터(MMC)로 이동해 가나전 기자회견을 갖는다. 한국에서는 벤투 감독과 황인범이 참가한다.

한편 한국은 28일 오후 1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1무(승점 1), 가나는 1패(승점 0)를 기록 중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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