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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태업' 4일째 피해 가속…열차 지연되고 10대 '운행중지'

26일 27대 최대 104분 지연 출발…평균 52분

(대전ㆍ충남=뉴스1) 허진실 기자 | 2022-11-27 10:34 송고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태업 관련 소식이 안내되고 있다. /뉴스1민경석 기자.  
지난 2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대합실 전광판에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의 태업 관련 소식이 안내되고 있다. /뉴스1민경석 기자.  

전국철도노조 준법투쟁(태업) 4일째인 27일에도 열차 지연 사태로 인한 승객 불편이 예상된다.
 
코레일에 따르면 태업 4일차인 이날 역시 총 10대가 운행중지된다. 무궁화호 6대, 새마을호 2대, 관광열차 2대 등이다.
지난 26일부터는 내일로 2.0 자유여행패스 판매가 일시 중지됐다. 태업 기간 승차권 환불(취소)과 변경 수수료는 면제된다.

한편 태업 삼일째인 26일 지연 출발 열차는 새마을호 6회, 무궁화호 21회 등 총 27대였다. 최대 약 104분 지연 출발했으며 평균 지연 시각은 약 52분이다. 

코레일은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역과 열차 안내에 가용 인력을 총동원해 이용객 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신촌과 수색역에 새마을호·무궁화호 비상대기 열차(2편성)를 배치하고 고양기지에는 KTX 1대 편성도 대기시켰다.
 
코레일 관계자는 “전날과 비슷하게 지연사태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열차 이용 시 코레일앱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운행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바쁘신 고객께서는 다른 교통편을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zzonehjs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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