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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대출규제에 금리인상…9월 강원 예금은행 가계대출 연중 최소

1년 사이 예금은행 신용대출 등 5000억 원 이상 감소
주택담보대출 증가폭도 축소

(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2022-11-24 16:31 송고 | 2022-11-25 08:20 최종수정
한국은행 강원본부 현금 자료 사진.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 News1

금리 인상과 정부의 대출규제 등 경기변동 여파로 최근 1년간 조사된 강원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규모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금은행의 신용대출 등 기타 가계대출 규모만 5000억 원 이상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강원본부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도내 예금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조6770억 원으로, 전년 동월(10조7330억 원)보다 560억 원 줄어 0.5% 감소율을 나타냈다. 올해 9개월 중 최소 규모며, 지난해 7월(10조6641억 원)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치다.

이 가계대출 잔액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 등 기타가계대출로 구분된다. 특히 기타가계대출 잔액이 올해 9월 기준 4조1889억 원으로, 전년 동월(4조7038억 원)보다 5149억 원 줄면서 1년 사이 11%의 감소율을 기록하는 등 가계대출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반면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같은 비교기간 6조293억 원에서 6조4883억 원으로 4590억 원 늘면서 7.6%의 증가율을 보였다. 다만 한은 강원본부는 지난 9월 들어 그 증가폭이 상당수 축소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비은행권도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도내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가계대출 잔액은 올해 9월 기준 12조6790억 원으로 1년 전보다는 0.7% 소폭 늘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 들어 3개월간 잔액이 지난 7월 555억 원, 지난 8월 241억 원, 지난 9월 351억 원씩 점차 감소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역시 기타가계대출이 올해 9월 기준 8조6831억 원으로, 1년 전(9조1615억 원)보다 4784억 원 줄면서 5.2%의 감소율을 기록, 비은행예금기관 가계대출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또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9월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6.4% 늘었으나, 지난 9월 들어 증가폭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을 포함한 도내 금융기관 가계대출은 올해 9월 23조3560억 원으로, 전년 동월(23억3274억 원)보다 286억 원 늘어 0.1%의 증가율에 그쳤다. 그중 기타가계대출은 12조8718억 원으로, 전년 동월(13조8653억 원)보다 9935억 원 줄어 7.2% 감소율을 보이는 등 도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를 위축시켰다.

한은 강원본부 관계자는 “지난 9월 대출금리 상승과 정부 대출규제 지속 등으로 도내 금융기관의 기타가계대출이 감소폭이 확대됐다”면서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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