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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사태' 이선희는 방관자였나?…"그 역시 을, 권진영 심부름도"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11-24 15:10 송고
연예뒤통령 이진호 영상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와 음원 정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스승이었던 선배 가수 이선희 역시 철저한 을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는 "이승기 후크 갈등, 이선희 소름 돋는 실제 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진호는 영상을 통해 "제일 중요한 게 이선희 씨의 입장"이라며 "이승기를 처음 발탁한 인물도 이선희고, 후크에 이승기를 데려온 인물도 이선희다. 그런데 이승기가 이런 오랜 기간 음원 수익을 한 푼도 못 받을 때 이선희가 어떠한 도움도 주지 못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싱어게인' 시리즈를 하면서 심사위원과 MC의 관계로 다시 아주 가깝게 지냈다. 당시에도 이승기가 많은 음원을 발표했기 때문에 소속사 가수로서 많은 부분을 이야기해 줄 수 있었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포커싱이 이선희를 향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앞서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활동하며 총 137곡을 발표했으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1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노예계약'이 대두 됐고,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피해 금액은 1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고 이런 긴 시간 동안 방관자로서의 입장을 처한 것 아니냐는 불똥이 애먼 이선희에게로 튀었다.

이에 대해 이진호는 "이승기가 이선희를 스승으로 모시며 깍듯하게 대했는데 이승기가 당한 부당함에 있어서는 입을 닫았다는 이야기들도 있었다"며 "이선희는 방관자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권진영 대표는 이선희 매니저 출신이다. 그 후 후크를 만들었고, 그곳의 대표 1호 연예인이 이선희, 2호 연예인이 이승기다. 그런데 몰랐다? 알고도 방조했다면 이번 사안의 책임을 피할 수 없게 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진호는 "취재 결과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갑의 위치에 있는 인물이 결코 아니었다. 또 이선희는 후크에 대한 지분을 단 1%도 가지고 있지 않다. 권진영 대표가 후크에 대한 모든 지분을 가지고 있고 후크 내 입지와 위상 역시 권진영 대표가 이선희 위에 있었다. 이선희는 그냥 소속 연예인에 불과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내부 증언에 대해 공개했다. 그는 "권진영 대표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 거동이 불편하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또 후크 내부에서 권진영 대표의 개인적인 심부름을 이선희가 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유명 가수가 매니저 출신의 대표의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하는 일은 무척이나 드물다. 구체적인 사례들이 있지만 당사자가 특정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하겠다. 하지만 조만간 관련 자료를 조만간 공개하겠다. 현재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것을 공개하면 이선희가 갑이 아닌 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호는 "권 대표와 이선희의 관계가 최근 소원해졌다고 한다"며 "이선희가 (이승기 사태에) 방관자라는 말은 결코 사실이 아니다. 이선희는 회사 내에서 대표에게 무언가 지시할 수 있는 위치도 아니라는 게 내부 증언이다. 이선희는 후크 내에서 철저한 을이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이승기는 지난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에 대한 문제기를 제기하며,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대해 후크 권진영 대표는 지난 21일 입장을 내고 "추후 후크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모든 분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현재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크랭크인(촬영개시)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을 위해 머리를 삭발하는 등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SBS 측은 뉴스1에 "'집사부일체' 시즌2는 계획된 일정대로 준비 중"이라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 시즌2에도 변동 없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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