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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측 "후크에 연예활동 전반 매출·정산내역 공개 요청"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11-24 09:49 송고 | 2022-11-24 11:37 최종수정
배우 이승기 2019.9.1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 음원 수익 정산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혔다.

24일 이승기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및 법무법인 최선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먼저 이승기와 소속사 간 문제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다는 말씀드리며, 최근 보도된 음원료 미정산 건에 대해 이승기를 대신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이미 보도된 것과 같이, 이승기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지난 15일 후크에 음원료 미정산과 관련한 내용증명을 발송해 이승기가 참여한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이에 기초해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해 줄 것을 요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승기는 데뷔 이후 18년 동안 후크에 소속되어 활동해 왔고, 연예활동 및 정산과 관련해서는 후크를 전적으로 믿고 따라왔다, 그동안 후크 측에서 음원료에 대해 어떠한 언급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음원료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지조차 알지 못하고 있었고, 최근에야 후크 직원이 잘못 발송한 문자를 보고 음원료 수익 발생 사실을 인지하게 됐다"라며 "이에 이승기가 수차례 정산내역을 요구했으나 후크 측은 '너는 마이너스 가수다'라는 등의 여러 거짓된 핑계를 대며 내역의 제공을 회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이승기는 소속사 대표 등으로부터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모욕적이고 위협적인 언사를 전해듣기도 하였는데, 이에 단순히 음원료 정산의 문제를 떠나 오랜 기간 연을 맺어오며 가족처럼 의지해왔던 후크 및 권진영 대표와의 신뢰관계가 지속될 수 없다고 판단해 고민 끝에 법률대리인을 통해 내용증명을 발송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법률대리인은 "이승기는 음원료 정산 외에도 후크 및 권진영 대표와 이승기 사이의 제반 법률관계에 대하여도 면밀한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이에 후크 측에 몇 건의 내용증명을 통해 이승기의 연예활동 전반에서의 매출 및 정산 내역 등을 투명하게 공개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후크로부터 성실한 회신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끝으로 "본 사안과 관련하여 이승기를 응원해 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하고 송구할 따름이다"라며 "이승기는 향후 활동 중인 작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본 사안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명확한 사실관계 검토 이후 별도로 입장을 전하여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2004년 데뷔 이후 18년 동안 활동하며 총 137곡을 발표했으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로부터 음원 수익에 대한 정산을 1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이에 대해 후크 권진영 대표는 지난 21일 입장을 내고 "추후 후크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며 "모든 분들께 더 이상의 심려를 끼쳐드리는 일이 없도록 더욱더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이승기는 현재 본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승기는 최근 크랭크인(촬영개시)한 영화 '대가족'(감독 양우석) 촬영을 위해 머리를 삭발하는 등 열연을 펼치고 있다. 또한 SBS 측은 뉴스1에 "'집사부일체' 시즌2는 계획된 일정대로 준비 중"이라며, 이승기가 '집사부일체' 시즌2에도 변동 없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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