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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운의 입시 컨설팅] 내 점수로 '인서울大' 갈 수 있을까

1등급컷 국어 91~94점·수학 87~91점…영어 8.2% 예상
'인서울 대학' 하한선 인문계 216점·자연계 226점 추정

(서울=뉴스1)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 2022-11-23 07:00 송고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종로학원이 분석한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가채점 결과에 따르면 국어영역 1등급 구분 원점수는 화법과작문 94점, 언어와매체 91점으로 예상된다.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와매체 135점, 화법과작문 132점으로 예상돼 선택과목 간 유불리는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국어 1등급 원점수가 화법과작문 86점, 언어와매체 84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도 전년도(화작 147점·언매 149점)보다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학영역 1등급 구분 원점수는 확률과통계 91점, 미적분 87점, 기하 88점으로 예상된다. 예상되는 표준점수 최고점은 미적분이 145점으로 가장 높고 기하 144점, 확률과통계 142점이다.

전년도(확통 90점·미적분 88점·기하 88점)와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 최고점도 전년도(확통 144점, 미적분 147점, 기하 147)와 유사하게 나올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이는 종로학원 수험생들과 온라인 표본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이므로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 최종 점수가 발표될 때까지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통과 여부와 정시 합격선을 예상할 때 참고자료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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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8.2%로 예상돼 전년도 6.3%보다 소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등급(80~90점) 비율은 17.8%, 3등급(70~80점) 비율은 19.4%로 각각 전년도 21.6%, 25.2%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인 난도는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영역은 1등급(40점 이상) 비율이 37.9%로 예상돼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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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동아시아사는 1등급 구분점수가 만점(50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회문화, 정치와법, 생활과윤리 등은 평소보다 어렵게 출제됐다.

과학탐구 영역의 1등급 구분점수는 물리학I 47점, 화학I 45점, 생명과학I 43점, 지구과학I 43점 등으로 예상된다.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된 편이다. 과학탐구II 과목도 1등급 구분 원점수가 물리학II 44점, 화학II 43점, 생명과학II 45점, 지구과학II 46점 등으로 예상된다.

탐구 과목별 등급 구분 원점수 예상은 표본의 차이에 따라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도 있다. 과목에 따라 오차범위가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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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 가채점 결과로 본 대학 지원 합격선은 국어·수학·탐구(2과목) 원점수 합계 300점 만점 기준으로 서울·고려·연세대 인문계열은 263점, 자연계열은 266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경영은 288점, 서울대 의예과는 294점 정도로 예상된다. 서울 소재 대학 지원 하한선은 인문계열 216점, 자연계열 226점 정도로 추정된다.

최종 정시 원서를 낼 때는 표준점수, 백분위 등을 활용한 대학 자체 환산점수로 전형이 진행된다. 이 때문에 원점수로 추정하는 합격선에는 한계가 있다. 실제로는 다음달 9일 최종 성적표가 나온 뒤 이를 토대로 전략을 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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