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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문화재단, 제6회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과거시험 시상식 개최

33명 우수작 선정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2022-11-19 15:39 송고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대상 시상식(가천문화재단 제공) / 뉴스1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 대상 시상식(가천문화재단 제공) / 뉴스1

(재)가천문화재단은 19일 인천 가천박물관에서 제6회 과거시험인 '등용문(登龍門), 용들이 나르샤'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등용문, 용들이 나르샤'는 초등학생들이 과거시험을 보는 유생이 돼 시제(試題, 과거시험 문제)에 대한 자신의 답안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대회이다.
2017년 처음 시작한 과거시험은 올해 6회째를 맞았다.  

이번 과거시험은 '외국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우리나라 문화는 무엇인가요'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주로 '한식, 한글, 한복, 문화재'에 대한 내용을 다루며 과거시험을 치렀다.  

가천문화재단은 다양하고 창의적인 답안들 가운데 우수작 33점을 골랐고, 그 중 4명의 학생에게 대상을 수여했다.  
대상인 인천시장상에는 백설현(인천논곡초 3), 인천시의장상에는 이다현(인천굴포초 5), 인천교육감상에는 정하연(인천인주초 6), 가천대학교 총장상에는 이예나(서울서강초 3) 학생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자 이외의 학생들은 각 소속학교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은 "내년 과거시험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유생복을 입고 옛 과거시험의 진행절차를 재연할 것"이라며 "전통적인 분위기 속에서 과거시험을 경험해보는 색다른 추억을 만들것"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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