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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이 지켜낸 문화유산…전시회·강연회 19일~12월11일 대구서 개최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2022-11-16 11:04 송고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12월11일까지 대구 윤선갤러리에서 우리 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는 문화 행사 '간송다담'을 운영한다. 사진은 신윤복의 풍속화 '야금모행'.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뉴스1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오는 19일부터 12월11일까지 대구 윤선갤러리에서 우리 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는 문화 행사 '간송다담'을 운영한다. 사진은 신윤복의 풍속화 '야금모행'. (간송미술문화재단 제공)/뉴스1

'문화 독립운동가'로 불리는 간송(澗松) 전형필 선생(1906~1962)이 수집한 문화유산과 관련된 전시회와 강연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간송미술문화재단이 오는 19일부터 12월11일까지 대구 윤선갤러리에서 우리 문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공유하는 문화 행사 '간송다담'을 운영한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이 기간 국보와 보물 교예본(정밀 복제본) 20건을 공개한다.

겸재 정선이 72세 때 그린 금강산 일대 진경산수화 시화첩인 '해악전신첩', 신윤복의 풍속화 30개 작품을 엮은 '혜원전신첩', 추사 김정희의 예술적 고민과 성과를 보여주는 서예 작품 '침계' 등이 소개된다.

또 한국 도자기를 대표하는 고려시대 '청자상감운학문매병'과 삼국시대 '계미명금동삼존불입상' 등을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행사 기간 화·수·목요일 하루 2차례씩 아트플렉스 카페와 윤선갤러리 간송미술관 소장품 관련 강연회도 진행한다.

재단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대구 시민과 함께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간송미술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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