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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남에선 구기종목 펼쳐져

축구·배구 천안·아산서, 수구는 보령서 열려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2022-11-12 23:29 송고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대회 관계자들이 12일 벨기에 브뤼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 총회에서 충청권이 미국 로스캐롤라이나를 제치고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가 결정되자 박수를 치고있다.(충남도 제공) /뉴스1

2027년 치러지는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충남에서는 축구와 배구 등 구기종목과 수영 등 종목이 치러진다.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간 4개 시도 30개 경기장에서 펼친다. 참가 인원은 150여개 나라 1만 5000여명 규모다.

개회식은 대전에서, 폐회식은 세종에서 연다.

경기 종목은 육상, 농구, 유도, 태권도, 배구 등 기본 15개에 축구, 조정, 비치발리볼 등 선택 3개다.

충남에서는 테니스는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배구는 천안유관순체육관과 아산 이순신체육관, 천안 단국대‧상명대‧남서울대 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
수구는 아산 배미수영장에도 열리며, 남녀 축구는 천안종합운동장과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등에서 각각 펼쳐진다. 비치발리볼은 보령비치발리볼경기장에서 열린다.

훈련장은 천안종합운동장 테니스장, 아산 배방스포츠센터‧복합스포츠센터, 천안 단국대체육관 보조경기장‧우정공무원교육원 체육관‧남서울대 보조체육관, 아산 방축수영장,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천안축구센터, 보령비치발리볼경기장 등에 설치한다.

메인 선수촌은 세종에 두고, 충주와 보령에 보조 선수촌을 설치한다.

충청권 4개 시도는 내년 상반기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무원, 체육회, 민간 전문가로 조직위원회를 꾸리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대회 유치는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그것도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이뤄냈다는데 커다란 의미가 있다"며 "역동적으로 성공적인 대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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