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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KT, '티빙' 전용 상품 마련…합병 후 '시즌' 요금제 혜택 이어간다

기존 KT '시즌' 번들 요금제 이용자는 '티빙 라이트' 이용 가능
'티빙 베이직'에서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일부 콘텐츠 제외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2-11-01 16:11 송고 | 2022-11-01 17:33 최종수정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KT '시즌'이 내달 1일 합병을 앞둔 가운데, 양사는 기존 번들 요금제 상품으로 '시즌'을 이용하던 이용자를 위한 전용 상품을 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통합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KT 시즌은 1일 티빙과의 합병 소식을 공지하며, 기존 시즌 제휴 상품 이용을 안내했다. 시즌 측은 해당 공지를 통해 "각 제휴 상품별로 서비스 제공 방식 등이 변경 혹은 종료될 예정이오니 각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뉴스1> 취재 결과 양사는 기존 요금제 번들링 혜택을 이어 가기 위해 전용 '티빙' 상품을 마련했다. 번들링 상품인 '시즌플레인'보다 현재 티빙 최저 요금제인 '티빙 베이직'의 가격이 높은 탓이다.

이에 따라 기존 시즌플레인을 이용하던 △5G 시즌/지니 초이스 △LTE 데이터ON 요금제 이용자들은 6600원 상당의 전용 상품 '티빙 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KT는 지난 31일 이 같은 내용의 요금제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최종 신고했다.

티빙 라이트는 실시간 채널, TV 프로그램, 티빙 온리 VOD 등이 무제한 무료 제공된다. 현재 제공되는 티빙 베이직과 비교해 화질은 720P로 동일하며, '파라마운트 플러스' 등 일부 콘텐츠가 제외된다. 또 동시 접속 및 멀티프로필 사용이 제한되며, 가입자 본인만 시청할 수 있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제공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또 'OTT 구독' 등 부가서비스를 통해 시즌플레인을 이용하던 가입자들도 티빙 라이트로 전환된다. 상위 상품인 '시즌믹스'가 제공되는 '5G 시즌/지니 초이스(플러스)' 요금제 가입자는 '티빙 베이직'(7900원)으로 전환된다.

단, KT 번들링 상품이 아닌 시즌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를 단독으로 이용하던 가입자들은 이번 서비스 전환 대상이 아니다.

KT '시즌'과 '티빙'의 합병을 알리는 공지사항. (KT 시즌 홈페이지 갈무리)

앞서 양사는 지난 7월 합병 결정을 발표했다. 티빙이 KT 시즌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1일 심사 과정을 거쳐 시장 경쟁 제한 우려가 없다고 보고 양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티빙-시즌 통합 OTT는 웨이브를 제치고 토종 OTT 중 1위 사업자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 같은 발표 이후 일부 시즌 이용자들은 기존 KT 요금제 번들링 혜택이 사라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KT스카이라이프 시즌 제휴 상품인 '스카이오토(스카이라이프 LTE TV) 고급형'은 시즌을 제공하는 부가 서비스 상품이 종료될 예정이다. 또 모바일(알뜰폰) 시즌 제휴 요금제는 티빙 라이트 요금제로 전환된다.

KT 시즌 측은 "그동안 변함없이 시즌에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을 가져주신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양사 합병으로 인해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로 찾아뵐 예정이오니 고객님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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