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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감사원 사무총장 문자 일파만파
이어지는 북한 미사일 도발

(서울=뉴스1) 신웅수 기자 | 2022-10-10 08:00 송고
◆ 10월 첫째주 뉴스

 
감사원 사무총장 문자 일파만파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대통령실에 직접 보고를 하고 있는 정황을 담은 문자가 논란을 낳고 있다.

유 총장이 지난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앞서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비서관에게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이 뉴스1 카메라에 잡혔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둘러싼 감사원 감사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는 한 언론 보도에 대한 해명 자료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감사원은 헌법기관이고 대통령실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기관이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은 무색해졌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서해 공무원 피격사건 감사 계획이 감사원 최고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진행됐다며 직권남용 소지가 있다고 보도했다.

北 김정은 '최장기 잠행' 속 미사일 도발 계속

북한이 연이어 탄도미사일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지난 9일 오전 1시48~58분쯤 북한 강원도 문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포착했다.

북한의 이날 미사일 발사는 올해 29번째 무력도발이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에 해당하는 탄도미사일 발사로는 23번째다. 또한 오전 1시 이후 심야 시간대 미사일을 쏜 건 올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북한은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동안 이틀에 한 번 꼴로 탄도미사일을 쏴댔다.

'여성가족부 폐지' 정부조직법 개정안 발표

여성가족부가 폐지되고 주요 기능이 보건복지부 산하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넘어가는 정부조직 개편이 추진된다.

2001년 '여성부'로 출발해 21년째 독립 부처로 맥을 이어 온 여가부는 이로써 출범 이후 두 번째 존폐의 위기를 맞게 됐다.

지난 6일 발표된 개편안에 따르면 여가부가 폐지되고 '청소년·가족', '양성평등', '권익 증진' 등 주요 기능이 보건복지부로 이관된다.

복지부에는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가 신설돼 관련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여가부가 맡던 '여성고용' 기능은 고용노동부로 이관된다.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 3분기 '어닝쇼크'

반도체 한파에 삼성전자 실적이 얼어붙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1.73% 감소한 10조8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공시했다.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주력인 반도체 산업이 부진했던 게 주된 요인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이익(14조970억원)은 3조원 넘게 줄었다. 분기별로 보면 지난해 1분기 영업이익 9조3829억원 이후 6분기만에 최저치다.


phonalis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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