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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박수홍 응원 "존경…이젠 아픈 길 걷지 마시길"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2022-10-06 15:39 송고 | 2022-10-06 17:04 최종수정
방송인 김원효 © News1
방송인 김원효 © News1

개그맨 김원효가 선배 박수홍을 응원했다.

6일 김원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수홍의 '동치미' 녹화 참여 기사 캡처(갈무리)본을 올린 뒤 "대단하십니다. 존경합니다. 선배님 이젠 아픈 길 제발 걷지 마시길!"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앞서 박수홍은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과 횡령을 한 것은 본인이라 주장하는 부친과 함께 대면 조사를 위해 만났다가, 부친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방송 녹화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을 알린 바 있다. 김원효는 이에 동료를 응원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수홍은 소속사 대표이기도 한 형 박씨와 금전적 갈등으로 긴 법적 다툼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의 갈등은 지난해 3월 외부에 알려졌다. 당시 박수홍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을 통해 친형과 형수로부터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친형 박씨는 횡령 의혹을 부인해왔으나, 박수홍 측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가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출연료를 개인 생활비 등으로 무단 사용했다며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냈다. 또한 형사 고소와 별도로 지난해 6월에는 86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고, 검찰 조사 과정에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원으로 늘리기도 했다.

이후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9월8일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을 결정했다. 최근에는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가 200억원에 이르는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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