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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정규시즌 최종전서 홈런 포함 3안타…타율 0.233 마무리(종합)

팀은 3-6패…8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 돌입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10-06 09:18 송고 | 2022-10-11 17:05 최종수정
최지만 © AFP=뉴스1
최지만 © AFP=뉴스1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이 2022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리며 피날레를 기분 좋게 장식했다.
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이날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으로 활약했다.

올해 113경기에 출장한 최지만은 타율 0.233 11홈런 5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29로 2022 정규시즌을 마쳤다. 

지난 시즌 최지만은 부상 때문에 83경기 출전에 그치며 타율 0.229 11홈런 45타점의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올 시즌은 부상 없이 임했으나 엄격한 플래툰(상대 선발 투수 유형에 따라 출전 여부 결정)을 적용받은 탓에 경기에 빠지는 날이 많았다.

최지만은 경기 감각이 들쑥날쑥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전반기 타율 0.278 7홈런으로 선전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고, 결과적으로 지난 해와 크게 다르지 않는 아쉬운 성적으로 정규시즌을 마치게 됐다.

1회부터 우전 안타로 출루한 최지만은 0-3으로 뒤진 3회 1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닉 피베타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의 홈런은 지난 달 1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22일 만이다.

최지만은 이후 5회에도 2루타를 날리며 7월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이후 약 3개월 만에 3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7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다.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1회에만 3점을 실점한 탬파베이는 3-6으로 졌다. 그러나 이날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를 확정했다.

탬파베이는 오는 8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3전 2선승제)을 시작한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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