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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매직넘버 '2' KIA, 후반기 에이스와 홈에서 축포 터뜨릴까

남은 경기서 2승만 거둬도 5위 확정
5일 LG전 승리하고 NC가 롯데에 패하면 PS 진출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10-05 11:29 송고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8대3으로 승리한 기아 김종국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2.10.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5위 확정까지 매직넘버 '2'를 남겨둔 KIA 타이거즈가 홈에서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까.

KIA는 지난 4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KIA가 LG를 꺾으면서 선두 SSG 랜더스가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했고, KIA는 5위 확정 매직넘버를 2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KIA에 남은 경쟁자는 6위 NC 다이노스 뿐이다. 삼성 라이온즈와 롯데 자이언츠는 가을 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5일 현재 KIA와 NC의 승차는 2.5경기.

여전히 KIA가 5위 싸움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남은 4경기 중 2승만 거둬도 자력으로 5위가 확정된다. KIA로서는 하루빨리 5위를 확정하고 남은 경기를 부담없이 치르면서 와일드 카드 결정전을 준비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다.

4일 잠실에서 LG를 상대한 KIA는 5일부터 무대를 광주로 옮겨 LG와 홈 2연전을 치른다. 만약 KIA가 5일 경기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NC가 롯데 자이언츠에 패하면 KIA의 매직넘버가 한꺼번에 소멸되면서 5위를 확정할 수 있다. KIA로선 놓칠 수 없는 경기다.

KIA는 5일 경기 선발 투수로 토마스 파노니를 내세운다. 파노니는 올 시즌 LG를 상대로 2차례 선발 등판했는데 승리없이 2패만 떠안았다. 평균자책점도 5.23으로 높았다. 올 시즌 상대한 팀 중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파노니는 현재 KIA 선발진 중 가장 믿음직한 투수다. 후반기 12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8번, 평균자책점 1.74의 에이스급 성적으로 KIA 선발진을 이끌고 있다. 최근 5경기로 범위를 좁히면 승수는 1승 뿐이지만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할 정도로 안정감 있는 피칭을 뽐냈다.

타선도 본 궤도를 찾았다. 지난 2일 KIA는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10점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탄 타선은 LG전에서도 8득점에 성공,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나성범, 최형우, 소크라테스 브리토, 황대인 등 주축 타자들의 컨디션도 좋다.

상황도 KIA에 유리하다. 2위 LG는 전날 SSG가 우승을 확정하면서 남은 시즌 무리할 이유가 없어졌다.

본격적으로 플레이오프 준비에 돌입해야하기 때문에 힘을 빼고 경기에 임할 전망이다. KIA 타선이 이날 LG 선발로 나서는 토종 에이스 김윤식 공략에 성공하면 생각보다 쉽게 승리를 쟁취할 가능성이 크다.

KIA는 2018시즌 이후 3년 동안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창단 첫 9위 추락이라는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절치부심한 KIA는 새 판을 짠 올해 반등에 성공했고, 가을 야구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다.

KIA가 4년 만에 홈에서 팬들과 축배를 들 수 있을까. 이제 시선은 광주로 향한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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