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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차' 경고에 "전두환 모의재판은 처벌 안 받아" 尹 직격

尹대통령, 대학생 시절 전두환 모의재판서 사형구형 일화 상기하며 우회 비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2022-10-04 20:09 송고 | 2022-10-05 17:23 최종수정
지난 3일 끝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고등부 금상을 받은 '윤석열차'.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검찰을 풍자하는 정치색 짙은 카툰으로 수상작 선정과 공개 전시에 따른 논란이 예상된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을 풍자한 만화 '윤석열차'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개적으로 경고 입장을 낸 것과 관련해 윤 대통령의 대학생 시절 일화를 들어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체부가 공모전을 진행한 만화영상진흥원에 경고 메시지를 전한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고등학생과 대학생이면 나이 차이도 얼마 안 날 것 같은데 만화로 정치세태를 풍자하는 것은 경고의 대상이 되고, 사실 여부는 차치하고 서슬퍼렇던 시절에 쿠데타를 일으킨 대통령에게 모의재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일화는 무용담이 되어서는 같은 잣대라고 하기 어렵다"며 "후자는 40년 전에도 처벌 안 받았다고 알고 있다"고 했다.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일화는 윤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서울대 법대 재학 중이던 1980년 5월, 전두환 전 대통령 등 신군부를 피고인으로 하는 교내 모의재판에서 재판장을 맡아 전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이후 강원도 외가로 3개월 간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또 "신문사마다 일간 만화를 내는 곳이 있고 90% 이상이 정치 풍자인 것은 그만큼 만화와 프로파간다(선동), 정치는 가까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라고도 했다.

한편 지난 3일 종료된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윤 부부와 검찰을 풍자한 만화가 고등부 금상을 받아 공개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체부는 이날 진흥원에 대해 엄중 경고와 함께 공모전 심사 및 수상작 선정과정 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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