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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민 "월 70만원 버는데…" 여동생 최예나 위해 소곱창까지 '플렉스'

'호적메이트' 4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0-04 21:20 송고 | 2022-10-04 21:27 최종수정
MBC '호적메이트' 캡처
MBC '호적메이트' 캡처

최성민이 여동생 최예나를 위해 '플렉스'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가수 최예나와 오빠인 배우 최성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성민은 "오늘 무슨 날인 줄 아냐, (카페 아르바이트) 월급 탔다"라며 기쁜 소식을 알렸다. 이어 "활동 끝났으니까 먹고 싶은 거 먹어야지, 오빠가 쏜다!"라고 외쳤다. 항상 계산이 자신의 몫이었던 최예나는 "진짜로? 웬일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최예나는 "이번에 활동하면서 피자가 정말 먹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최성민은 "다 시켜"라며 자신있게 말하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무슨 피자 시킬 건데, 난 고구마만 아니면 돼"라고 했다. 

이에 최예나는 "난 고구마만 먹잖아, 오빠랑 피자 먹을 때 항상 내가 양보했지 않냐"라며 억울해 했다. "이번에는 좀 양보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라는 여동생의 얘기에 결국 최성민은 알겠다며 고구마 피자 주문을 허락했다. 

하지만 최성민의 예상과는 달리 피자에 이어 물회와 소곱창까지 배달됐다. 최예나는 "오빠가 소곱창 좋아하지 않냐"라고 해맑게 말했다. 최성민은 굳은 표정으로 "잘했어"라면서 이를 악물었다. 영수증을 바로 찢기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성민은 잠시 생각에 잠겼다. "내가 한달에 70만원 버니까 알바비의 10%를 (지금 쓴 거 아니냐)"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를 알 리 없는 최예나는 "다음 월급 날이 언제지? 미리 먹을 거 생각해두게"라고 솔직히 말해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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