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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길 바쁜 LG, NC에 2연패… SSG, 정규시즌 우승 매직 넘버 '1' (종합)

KIA는 포스트시즌 막차 5위 위한 유리한 고지 올라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서장원 기자 | 2022-10-02 18:01 송고 | 2022-10-02 18:02 최종수정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0대5로 패배한 LG 선수들이 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2022.9.14/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2위 LG 트윈스가 6위 NC 다이노스에 이틀 연속 패하면서 정규리그 역전 우승 가능성이 크게 줄어 들었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선두 SSG 랜더스의 매직넘버는 이제 '2'에서 '1'로 줄어 들었다.

5위 KIA 타이거즈는 최하위 한화 이글스에 대승을 거두며 가을 야구를 위한 마지막 자리인 5위 수성이 유력해졌다. 추격자 NC와 롯데 자이언츠도 각각 승리를 거뒀지만 KIA의 승리로 포스트 진출 가능성이 낮아졌다.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0-2로 졌다.

전날 1점차 패배(2-1)에 이어 연이틀 NC에 패한 LG(84승2무52패)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SSG(88승4무48패)와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SSG는 힘 들이지 않고 매직넘버를 1로 줄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시즌 개막 후 한 번도 1위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고 우승) 가능성이 커졌다.

2연승으로 64승3무72패가 된 6위 NC는 이날 5위 KIA(67승1무71패)가 한화를 꺾어 2경기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LG는 선발 김영준은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득점 지원을 받지 못해 데뷔 첫 선발승 달성에 실패했다. 타선은 안타 2개를 뽑아내는 데 그쳤다

NC는 선발 김태경은 5⅓이닝 무실점으로 LG 타선을 잠재웠고 하준영, 류진욱, 김시훈, 김영규, 이용찬이 차례로 나와 무실점 경기를 완성했다.

중반까지 팽팽하던 경기 흐름은 7회초 기울어졌다. 1사 후 박민우가 볼넷을 골라나갔고 서호철이 안타를 때려내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손아섭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건우의 좌전 안타 때 2루주자 박민우가 홈을 밟았다.

NC는 9회초 공격에서 추가로 1득점에 성공했고 9회 마무리 이용찬이 1이닝을 책임지며 승리를 챙겼다.

2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 놀린이 투구하고 있다. 2022.4.21/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KIA는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방문 경기에서 10-1 대승을 거두며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KIA가 남은 5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반면 이미 최하위가 확정된 한화(44승2무95패)는 6연패에 빠졌다.

KIA 선발 션 놀린은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8패)를 수확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5타수 2안타 2타점)과 최형우(3타수 2안타 2타점)가 활약했다.

한화 선발로 나선 신인 박준영은 2⅓이닝 3피안타 2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하면서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패전을 떠안았다.

3회에만 5점을 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IA는 6회 3점을 추가한 뒤 7회에도 2점을 더 내며 격차를 벌렸다.

8회까지 1점도 내지 못하던 한화는 9회말 2사 만루에서 김인환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겨우 1점을 내는 데 그쳤다.

31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 선발투수 박세웅이 역투하고 있다. 2022.8.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롯데는 홈에서 두산에 3-1로 이겼다. 롯데는 63승4무74패가 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삼성 라이온즈(63승2무74패)와 공동 7위가 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10승 고지에(11패)에 올랐다. 지난 2017년(12승 6패)과 지난해(10승 9패)에 이어 프로 데뷔 후 세 번째 두 자릿수 승수 달성이다. 박세웅은 이날 개인 1000이닝(KBO리그 통산 85번째)도 돌파했다.

마무리 김원중은 9회초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16세이브째(2승3패)를 올렸다.

반면 3연패에 빠진 두산은 57승2무80패가 됐다. 두산은 이날 패배로 남은 시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9위가 확정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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