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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간판 차준환, 출발이 좋다…시즌 첫 국제 대회서 은메달

김현겸 4위-김한길 5위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10-02 09:55 송고
한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차준환이 10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오페라 '투란도트' 음악에 맞춰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2.2.10/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한국 남자 피겨 간판 차준환(21·고려대)이 시즌 첫 국제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차준환은 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챌린저 시리즈 네펠라 메모리얼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69.42점, 예술점수(PCS) 76.09점으로 합계 145.51점을 기록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80.81점을 받은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합해 총점 226.32점으로 대회에 출전한 13명 중 최종 2위에 올랐다.

1위는 총점 244.57점을 받은 이탈리아의 가브리엘레 프란지파니(이탈리아)가, 3위는 라트비아의 데니스 바실리예브스(214.19점)가 기록했다.

차준환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 사운드트랙에 맞춰 프리스케이팅 연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첫 점프인 쿼드러플 살코 이후 착지에서 흔들려 수행점수(GOE) 2.91점이 깎였다.

이후 쿼드러플 토루프와 트리플 러츠, 트리플 플립을 연이어 수행한 차준환은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 4),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 3)에 이어 스텝 시퀀스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갔다.

그러나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점프에서 실수를 범했다.

트리플 악셀을 완벽하게 뛰지 못하며 싱글(1바퀴 반)로 처리한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더블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아 감점을 당했다.

마지막 트리플 러츠-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도 쿼터 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이 떴다.

차준환은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4로 처리한 뒤 코레오 시퀀스로 연기를 마무리했다.

다소 아쉬움이 남는 연기였지만 시니어 그랑프리 참가 전 컨디션을 점검하는 차원의 대회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을 냈다.

한편 차준환과 함께 출전한 함께 출전한 김현겸(한광고)은 202.19점으로 4위, 김한길(서울기독대)은 200.23점으로 5위에 자리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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