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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원클릭] 사진으로 보는 한 주의 뉴스

윤 대통령 뉴욕 발언 '일파만파'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8명 사상

(서울=뉴스1) 구윤성 기자 | 2022-10-03 08:00 송고
◆ 9월 다섯째주 뉴스

 
尹대통령 뉴욕 발언 '일파만파'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논란이 국내외 정치권은 물론 언론계에도 파장을 낳고 있다.

윤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뉴욕 일정을 마치고 나오면서 "국회 이 XX들이 승인 안 해주면 OOO 쪽팔려서 어떡하나"라고 말하는 듯한 모습이 취재 영상에 포착됐다.

이후 윤 대통령 발언에 대한 진실 공방, 언론 보도의 정당성을 둘러싼 공방이 일주일 넘게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28일 윤 대통령의 순방 중 비속어 논란과 관련해 MBC 보도를 '조작 방송', '보도 참사'라고 규정하고 강력한 반발에 나섰다.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티에프(TF) 위원장인 박대출 의원과 권성동 의원 등 6명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을 항의 방문했다.

국민의힘은 다음날인 29일 MBC 박성제 사장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오후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논란으로 당론으로 채택, 발의한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건의안이 본회의를 의결했다.

다음날인 30일 윤 대통령은 박 장관에 대한 해임거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야권의 '외교 참사' 비판에 대한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한국갤럽이 지난달 27~29일 조사해 3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취임 이후 최저치인 24%를 기록했다.

대전 현대아울렛 화재…8명 사상

26일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 프리미엄아울렛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5분께 대전 현대아울렛 지하 1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7시58분께 대응2단계를 발령, 대전 지역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불은 발생 7시간 15분 여 만인 오후 3시를 기해 완전 진압됐다.

인력 300여 명과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큰 불길은 잡았지만 지하에 적재된 물건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 등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등으로 구성된 합동감식반은 이틀간 화재 현장에 대한 합동감식을 실시했다. 이중 발화 지점으로 추정되는 1톤 트럭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찾아낼 계획이다.


'마약 투약 혐의' 돈 스파이크 구속…필로폰 1000회분 압수


서울 강남 일대에서 수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45·본명 김민수)가 구속됐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은 이날 오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게 "도망이 우려된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지난 26일 오후 8시쯤 강남 호텔에서 김씨를 체포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한 여성 접객원을 조사하던 중 김씨가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김씨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고려할 경우 이는 약 1000회분에 해당하며 시가로는 1억원 상당이다.

김씨는 간이 시약 검사 결과 마약류 양성 반응이 나왔으며, 이에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김씨는 이날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나온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죄(죗값)를 달게 받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kysplane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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