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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이언 위력에…女리포터 '콘돔 씌운 마이크' 화제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2022-09-30 10:12 송고 | 2022-09-30 10:13 최종수정
NBC 방송사 기자 카일라 갤러가 사용한 콘돔 씌운 마이크. (트위터)
NBC 방송사 기자 카일라 갤러가 사용한 콘돔 씌운 마이크. (트위터)

역대 5번째 강도의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해 피해가 큰 가운데 한 여성 기자가 사용한 콘돔 마이크가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NBC 방송사의 카일라 갤러는 강풍이 불고 있는 현장에 나가 콘돔을 씌운 마이크를 들고 방송을 하기로 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갤러는 "많은 사람들이 제 마이크에 이게 뭐냐고 물어보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것이 맞다. 이건 콘돔이다"라며 마이크를 가리켰다.

그러면서 "콘돔이 장비를 보호해 준다. 강풍이 불고 폭우가 내리치는 상황에서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쿠바와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뒤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한 '이언(Ian)'은 다시 한번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에 접근할 것 보인다. 29일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해안 전역에는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졌다.
콘돔 마이크를 쓴 이유를 직접 설명하는 갤러.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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