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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위 강하게 압박하는 KT와 NC…선두 경쟁보다 뜨거운 중위권 싸움

4위 KT 3연승으로 3위 키움과 0.5경기, 잔여경기 많아 유리
6위 NC 2연승으로 5위 KIA와 1.5경기 접근…가을야구 희망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9-29 10:38 송고
27일 오후 경기 수원 장안구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9회말 1사 주자 2,3루 상황 KT 배정대가 끝내기 안타를 치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22.9.27/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선두 SSG 랜더스와 그 뒤를 쫓는 2위 LG 트윈스의 선두싸움이 끝날 줄 모른다. 아무래도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이 걸린 경쟁이기에 스포트라이트가 계속 따라붙고 있다. 

사실 시선을 조금 아래로 내려보면 그에 못지 않은 불꽃이 튀고 있다. 포스트시즌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는 3위 싸움,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는 막차인 5위 자리를 노리는 경쟁도 후끈하다. 

최근 4위 KT 위즈와 6위 NC 다이노스의 선전으로 전체적인 순위 경쟁이 점입가경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9위 두산 베어스를 8-0으로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다.

KT는 시즌 전적 76승2무59패를 기록하며 이날 경기가 없었던 3위 키움 히어로즈(78승2무60패)와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좁혔다. 키움은 4경기를 남긴 데 반해 KT는 7경기를 더 남겨둬 자력으로 역전이 가능한 상황이다.

포스트시즌에서 4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야 하지만, 3위는 곧바로 준플레이오프로 향하기에 엄청난 차이다. 

KT는 이제 LG와 2경기, NC와 1경기, 삼성 라이온즈(8위)와 2경기, KIA 타이거즈(5위)와 2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KT는 올 시즌 LG에 상대 전적 6승8패, NC에 7승8패로 밀리는 중이다. 반면 삼성에는 10승4패, KIA에는 9승1무4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5강에서 다소 멀어진 삼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숨 막히는 경쟁을 펼치고 있는 팀들이라 KT로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

키움은 SSG와 2경기, 한화 이글스(10위), 두산과 각각 1경기씩을 남겨뒀다. 선두 수성을 위해 사활을 걸어야 하는 SSG와 두 차례 맞대결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키움은 올 시즌 4승10패로 SSG에 절대 열세다.

3위를 지키려는 키움으로선 남은 4경기에서 최소 3경기는 이겨두고, KT가 연패에 빠지길 바라야한다. 

1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한 NC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2022.9.18/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같은 날 창원에서는 홈팀 NC가 삼성을 4-3으로 제압했다.

NC는 62승3무70패를 기록하며 KIA(65승1무70패)에 1.5경기 차로 다가섰다. 앞으로 NC는 9경기, KIA는 8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이들 역시 와일드카드전 출전을 위한 치열한 순위 경쟁을 이어간다.

NC가 맹추격하자 KIA도 급박해졌다. KIA가 남은 경기 중 7승 이상을 거둘 경우 포스트시즌 자력 진출이 가능하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크지 않은 시나리오다.

KIA가 4~5승을 추가하면 NC로서는 6~7승 이상의 성적이 필요하니 KIA에 더 유리한 구도는 분명하다. 하지만 NC가 포기할 단계는 아니다. 

NC는 삼성(1경기), LG(4경기), KT(1경기) 롯데 자이언츠(1경기), SSG(1경기), 한화(1경기)와 잔여 경기를 치른다.

KIA는 롯데(1경기)에 이어 SSG(1경기), 한화(1경기), LG(3경기), KT(2경기)와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두 팀 모두 2위 LG와 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니 서로 쉽지 않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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