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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의 복귀전' 정현, 권순우와 합 맞춰 코리아오픈 복식 8강 진출

버두고-후에이 조에 2-1 역전승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2022-09-28 19:53 송고 | 2022-09-28 20:18 최종수정
정현과 권순우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멕시코 한스 하흐 버두고(멕시코)-트리트 후에이(필리핀) 조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2.9.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부상을 딛고 2년 만에 코트로 돌아온 정현(26)이 권순우(당진시청·복식 288위)와 함께 나선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정현-권순우 조는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한스 버두고(복식 92위·멕시코)-트리트 후에이(복식 99위·필리핀) 조에 2-1(2-6 6-2 10-8)로 승리했다.

지난 2016년 중국 닝보 챌린저 대회 이후 6년 만에 복식 호흡을 맞춘 정현-권순우 조는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홈팬들과 기쁨을 함께했다.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데다, 2년 만에 코트에 돌아온 정현은 몸상태에 확신이 없는 상황. 여러 악조건 속에서 경기에 임한 정현-권순우 조는 1세트에 버두고-후에이 조에 조직력에서 밀리며 끌려갔고, 결국 게임 스코어 2-6으로 1세트를 내줬다.

하지만 정현-권순우 조는 무너지지 않았다. 2세트 들어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1세트에 나오지 않았던 조직력이 살아났고, 공격적이고 적극적인 플레이로 상대를 압박했다. 특히 두 번째 서브 후 득점률에서 60%(6/10)를 기록, 29%(2/7)에 그친 버두고-후에이 조를 압도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매치 타이브레이크로 진행된 3세트에서 정현-권순우 조는 상대와 팽팽한 시소게임을 펼쳤다.

8-8로 맞선 가운데 상대 범실이 나오면서 9-8로 리드를 잡은 정현-권순우 조는 이어진 게임에서 권순우가 센스있는 로빙샷으로 매치 포인트를 따내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떨리는 마음으로 현장에서 경기를 지켜본 홈팬들은 두 선수가 만들어낸 역전극에 기립박수를 보냈다.

전날 단식 1회전에서 정윤성(426위·의정부시청)을 꺾은 권순우는 이번 대회 2승째를 올렸고, 복식에만 출전한 정현은 2년 만의 복귀전에서 값진 승리를 따냈다.

복식 2회전에 진출한 정현-권순우 조는 8강에서 안드레 고란손(복식 72위·스웨덴)-벤 맥라클란(복식 83위·일본) 조와 4강 진출을 다툰다.

앞선 복식에서 승리한 남지성(세종시청·복식 239위)-송민규(KDB산업은행·복식 229위) 조에 이어 정현-권순우 조까지 1회전에서 승리하며 한국은 이번 대회 복식에 출전한 모든 선수가 8강에 올랐다. 

정현과 권순우가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유진투자증권 코리아오픈 복식 1회전에서 멕시코 한스 하흐 버두고(멕시코)-트리트 후에이(필리핀) 조와 경기에서 승리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2.9.2/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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