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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올해 성공적 농사 결속에 사활…"새 농기계 5500대 보급"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2022-09-27 11:54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황해남도에서 농기계 전달 모임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공업부문에서 만든 5500대의 농기계를 보냈다면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황해남도에서 농기계 전달 모임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신문은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군수공업부문에서 만든 5500대의 농기계를 보냈다면서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시고 농업생산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각별히 관심하시며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고 있다"라고 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하기 위해 새로운 농기계까지 제작해 투입하면서 알곡 수확에 주력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1면에 군수공업부문에서 새로 만든 농기계들을 황해남도에 전달한 소식을 실었다. 황해남도는 북한의 대표적인 곡창지대로 북한은 이곳을 '농업도'라고 부른다.

신문은 "나라의 제일 큰 농업도인 황해남도를 중시하시고 농업 생산에서 기치를 들고 나가도록 각별히 관심하시며 크나큰 사랑을 거듭 베풀어주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 새로 만든 5500대의 농기계들을 도안의 농장들에 배려해주시었다"라고 전했다.

2면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과 살림집 건설 등 그동안의 김정은 총비서의 성과를 치켜세웠다. 신문은 "총비서 동지께서는 혁명 영도의 길에서 가장 적시적이며 과학적인 노선들을 제시하시어 우리 혁명이 오직 승리의 궤도만을 따라 힘차게 전진해나갈 수 있는 불멸의 지침들을 마련해주시었다"라고 찬양했다.

3면에선 올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결속하도록 독려하는 사상전과 선전선동 목적의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농사를 잘 짓지 않고서는 인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킬 수 없고 경제 건설도 다그칠 수 없다"며 "5개년 계획 수행의 사활은 당 정책의 운명이 바로 올해 농사를 어떻게 결속하는가 하는데 달려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농사의 승리적 결속보다 더 선차적인 것은 없다"며 "지금이야말로 모든 당 조직들이 올해 농사에 운명을 걸고 대중을 당면한 가을걷이와 낟알털기에 총발동시켜 농업 생산에서 실제적인 성과를 안아와야 할 책임적이고도 관건적인 시기"라고 주장했다.

4면에선 수자원 보호를 강조했다. 신문은 "모든 지역과 단위의 일꾼들은 수산자원 보호 증식에 나라의 수산업 발전의 전도가 달려 있음을 자각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 사람 같이 떨쳐나서야 한다"라고 전했다.

5면에는 보건 일꾼들의 품성과 역할을 강조하는 기사가 게재됐다. 신문은 "우리 보건이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자면 모든 보건 일꾼들이 인간 생명의 수호자로서의 자질과 함께 공산주의적인 풍모를 지녀야 한다"며 '당에 대한 충실성'과 '도덕적 품성', '정성'을 보건 일꾼들의 자질로 언급했다.

6면에선 단정한 외모를 통한 사상 교육을 강조했다. 신문은 "옷차림과 머리 단장은 인품을 결정짓는 중요한 징표라고 할 수 있다"며 "누구나 시대적 미감에 맞게 옷차림과 머리 단장을 다양하게 하면서도 고상하고 건전하게, 민족적 정서가 살아나게 하고 다니는 것을 습성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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