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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1년까지 지하수 깨끗이 쓸 수 있도록…10년 계획 의견 듣는다

환경부, 제4차 지하수 관리 기본계획 공청회 개최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2022-09-27 12:00 송고
한화진 환경부 장관 © News1 김명섭 기자
한화진 환경부 장관 © News1 김명섭 기자

환경부는 올해부터 2031년까지 10년간의 지하수 관리를 위한 계획을 세우면서 시민사회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듣는 '제4차 지하수 관리 기본계획 공청회'를 28일 오후 2시 경기 과천 소재 한국수자원공사 한강유역본부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지하수관리기본계획은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목적으로 지하수법에 따라 수립되는 10년 단위 계획이다.

제4차 계획은 2018년 물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일원화된 후 처음으로 수립되는 지하수 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우리나라 지하수 보전·관리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모두가 누리는 건강하고 안전한 지하수'를 비전으로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관를 추진하는 게 목표다.

추진 전략으로는 △유역기반 지하수 수량·수질 통합관리체계 구축 △기후위기에 대응한 지하수 활용 역량 제고 △지하수 오염 전주기 관리체계 구축 △지하수관리 인프라에 대한 합리성 제고 △스마트 정보관리 및 대국민 서비스 확대 △지하수 산업 활성화 및 연구개발 확대 등이 담겼다.

앞서 환경부는 전문가와 시민사회 등의 의견을 듣기 위해 지하수 정책 학술회(포럼)를 연 바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이강근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주재로 지하수 전문가와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이 참석하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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