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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상대 역전 만루포' 김민성 "한국시리즈 다시 한 번 경험하고파"

10회 김택형 상대 개인 통산 4번째 그랜드슬램
LG, SSG 6-2로 제압…3.5경기 차로 추격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2022-09-25 18:57 송고
25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연장 10회를 마치고 승리한 LG김민성과 서건창이 기뻐하고 있다. 이 경기에서 LG는 9회 2사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을 만드는데 이어 10회말 2사 상황에서 김민성의 만루 홈런으로 6:2로 승리해 SSG와의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2022.9.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선두 SSG 랜더스와의 빅매치에서 극적인 만루 홈런을 치며 승리의 주역이 된 김민성(LG 트윈스)이 한국시리즈 진출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LG는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0회 승부 끝에 6-2로 이겼다.

정규이닝 동안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으로 접어든 가운데 김민성이 해결사 역할을 해냈다.

9회말 대수비로 경기에 투입된 김민성은 10회초 자신 앞에 찾아온 만루 찬스에서 개인 통산 4번째 그랜드 슬램을 만들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LG는 이날 승리로 81승2무49패를 기록, 86승4무47패가 된 SSG를 3.5경기 차로 추격하며 역전 우승 가능성을 이어 나갔다.

김민성은 경기 후 "약간 빗맞기는 했지만 자신 있게 끝까지 스윙을 해서 (타구가 담장을) 넘어간 것 같다"며 '자주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 아니라서 조금 불안하기는 했지만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지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부담이 있었을텐데 선수들이 끝까지 너무 잘해줬다"며 "다음 이닝도 있다고 생각하고 부담없이 타석에 들어간 게 좋은 결과를 낳았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주로 백업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는 김민성은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 매일 가장 먼저 나와서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며 "한 타석, 한 이닝을 실수 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누구보다 많은 훈련을 하고 있다"고 경기 준비 과정을 전했다.

25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연장 10회초 LG공격 2사 만루 상황에서 LG 김민성이 만루 홈런을 치고 있다. 2022.9.25/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2014년 넥센 히어로즈(키움 전신) 소속으로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던 김민성은 8년 만에 개인 2번째 한국시리즈 출전의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시리즈를 뛴 지 꽤 됐는데 아직도 그 기분을 잊을 수가 없다. 다시 한 번 느껴보고 싶다"며 "지금은 그때와 좀 다르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며 끝까지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대역전극을 이끈 류지현 감독은 "오늘의 승리는 선수단과 팬들이 만들어 낸 모두의 승리였다. 정말 아름답고 완벽한 '명작'을 김민성이 만들어냈다"고 칭찬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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