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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 10월 8~11일 일산서 개최

팔도 명주 한 자리에…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려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2022-09-25 13:43 송고
지난 제19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에서 외국인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막걸리축제위원회 제공)
지난 제19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에서 외국인들이 막걸리를 시음하고 있다. (막걸리축제위원회 제공)


2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다.

경기 고양시와 막걸리축제위원회는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가 오는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일산문화광장과 고양문화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25일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 101개 막걸리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축제는 경기도와 고양특례시의 후원으로 열린다.

축제 첫날인 10월 8일에는 150여 종의 팔도명주 상설 전시 및 무료시음 행사와 향음주례를 비롯한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되는 ‘제20회 대한민국막걸리축제’ 개막식에 이어 전문가 초청 막걸리 품평회, 막걸리 세계문화유산등재를 위한 서명, 막걸리 빚기거르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이튿날인 9일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막걸리 품평회와 막걸리 OX퀴즈, 막걸리 천하장사대회, 노래자랑 등 시민참여 위주의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2019년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 막걸리축제 향음주례 모습. (막걸리축제위원회 제공)
지난 2019년 일산 문화광장에서 열린 막걸리축제 향음주례 모습. (막걸리축제위원회 제공)


특히 올해는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10월 10~11일 이틀 동안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우리 술 막걸리의 역사적·문화적 가치 조명과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전문가 초청 세미나 및 콘퍼런스와 막걸리 관련 인문학 강의도 개최한다.

안재성 대한민국막걸리축제위원장은 “우리 민족의 술 막걸리가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막걸리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문가 초청 세미나와 토론 회의도 함께 준비했다”며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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