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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체' 벤투호, 코스타리카 상대로 마지막 옥석가리기 나선다

23일 오후 8시 고양서 코스타리카와 A매치
손흥민·김민재·황인범 등 부상자 없이 총출동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2-09-23 05:00 송고 | 2022-09-23 08:30 최종수정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9.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마지막 옥석 가리기에 나선다. 오랜만에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나폴리) 등 최정예 선수들이 모두 함께하는 경기이고 카타르 월드컵 전 '실험'을 해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 또 의미가 크다.

벤투호는 23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27일 오후 8시에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격돌한다.

코스타리카전 관전 포인트는 크게 두 가지다.

먼저 벤투호가 모처럼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모두 활용할 기회다. 

지난 6월 치렀던 브라질전을 포함한 4연전에선 핵심 수비수 김민재가 부상으로 함께하지 못했다. 벤투 감독은 나름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지만 수비진은 정밀한 점검이 어려웠다.

수비 뿐만 아니다. 김민재의 공백으로 라인의 높이, 후방 빌드업, 세트피스 등 벤투호 축구의 중심이 되는 주요 전술들도 구현이 어려워 온전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손흥민과 김민재가 21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가진 훈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2.9.21/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더불어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벤투 감독의 '지배하는 축구' 핵심 임무를 수행했던 이재성(마인츠)도 부상으로 6월 점검을 함께하지 못했다.

그 이전에도 누수가 있었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에는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7·8차전에는 손흥민(토트넘)이 부상으로 각각 결장했다. 이렇게 돌아보면 아쉬움은 끝이 없겠지만, 어쨌든 최근 벤투 감독은 매번 핵심 선수 일부의 결장을 안고 경기해야 했다.

반면 이번은 벤투 감독이 구현하고 싶은 축구를 펼치고 점검하고 싶은 사항들을 짚기에 최적의 조건이다. 다만 언급했듯 최정예로 경기를 치른 때가 꽤 오래 전이기에, 김민재가 합류한 후방 등에 대해 추가적 점검은 꼭 필요하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이강인이 22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서 동료들에게 기합을 불어넣고 있다.  2022.9.22/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또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기도 하다.

27일에 카메룬과의 또 다른 평가전이 있는데, 그 경기는 월드컵 본선에서 만날 '아프리카 국가' 가나전에 대비해 실전처럼 치러야 더 얻을 게 많을 무대다.

한준희 KBS해설위원 역시 "2연전이지만 두 경기의 콘셉트는 완전히 다르게 가야 한다. 카메룬전은 가나라고 생각하고 승리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연습해야 한다. 반면 (월드컵 상대와 비슷하지 않은) 코스타리카전은 좀 더 다양하게 테스트를 하는 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로 벤투 감독 역시 코스타리카전을 앞두고 "이전과는 다른 방법으로 변화를 줄 것"이라며 다양한 점검을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고 실제로 그동안 대표팀에서 중용되지 않았던 이강인(마요르카), 손준호(산둥), 윤종규(서울) 등을 발탁, 이들의 조화를 최종 체크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일 오전 경기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22.9.20/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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