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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포항 태풍 이재민 감사 현수막에 해병대"국민 돕기도 의무"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2022-09-22 14:46 송고
22일 경북 포항시 남구 장기면 곳곳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에 도움을 준 해병대1사단 장병들을 위한 감사 현수막이 걸려있다.2022.9.2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해병대 1사단 장병들이 9월12일 태풍 힌남노 피해 침수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제내리에서 복구작업이 한창이다. 대송면은 약 1200여 가구 중 90%이상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2022.9.12/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9월9일 육군 특전사령부 소속 제7·13공수특전여단대원들이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침수지역에서 복구 작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2022.9.9/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육군 2작전사령부와 해병대1사단 대원들이 9월14일 태풍 힌남노 피해 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화생방 제독차량으로 도로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고 있다. 2022.9.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9월15일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냉천에서 포항시와 국토부, 해병대, 해군이 중장비를 투입, 유실된 제방을 새로 쌓고 하천에 쌓인 토사를 퍼내고 있다. 냉천은 9월6일 태풍 내습 때 범란하면서 인근 아파트와 주택가를 덮쳐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있던 승용차를 옮기려던 주민 8명이 숨졌다.2022.9.15/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9월14일 태풍 힌남노 피해지역인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해병대 1사단 대원들이 이재민들의 빨랫감 등을 옮겨주고 있다. 2022.9.14/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해병대가 없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과 장기면 등 피해지역에서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가운데 주민들이 구조와 복구에 나섰던 해병대 1사단 장병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현수막을 내걸었다.

22일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장기면을 연결하는 도로 등 곳곳에 '태풍 피해복구에 도움을 주신 해병대 1사단 장병 여러분 감사합니다'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날 복구 현장으로 향하던 해병대원들은 "총을 들고 나라를 지키는 것 못지 않게 위험에 처한 국민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군인의 의무"라고 입을 모았다.

해병대는 태풍이 내습한 지난 6일 하천이 범람하자 KAAV(한국형상륙돌격장갑차)와 IBS보트를 투입, 침수로 고립됐던 주민 10여명을 구조했다. 또 포항제철소 화재 현장에도 출동해 소방관이 현장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8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포항시 오천읍 아파트 지하주차장 사고 현장에는 해병대 최정예부대인 특수수색대가 구조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인명구조 등을 마친 해병대는 곧바로 복구 작전에 나섰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해병대 복구작전에는 지금까지 연인원 5만여명과 굴삭기 등 장비 2100대가 동원됐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시 장기면과 대송면 주민들은 "해병대가 없었더라면 아무 것도 못했을 것이다. 아들, 손자 같은 군인들이 온몸에 진흙을 뒤집어 쓴 채 일하는 모습에 마음이 짠했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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