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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최근 돈 쓸어 담아…어린 조카에게 몇백만원씩 용돈 플렉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2022-09-22 10:44 송고 | 2022-09-22 13:53 최종수정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MBC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갈무리

래퍼 쌈디가 최근 "돈을 쓸어 담고 있다"고 자랑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난 가끔 갬성을 흘린다' 특집으로 쌈디, 이장우, 민우혁, 쿠기가 출연했다.
이날 4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출연했다는 쌈디는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풀리고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다며 "공연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페스티벌(축제)과 대학교 축제 시즌을 뛰면서 돈을 쓸어 담고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쌈디는 "고향 부산에서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는 얘기가 무슨 소리냐는" MC 안영미의 물음에 "방송에서 보여지는 내 목소리가 내가 힙합을 하고 목소리가 굵다 보니 좀 세게 보이는 것 같다"며 "그런데 내가 조카가 있다. 남동생의 딸이다. TV에서 내 목소리만 나와도 달려간다. 나한테 '빠빠빠' 라고 부른다"라면서 조카로 인해 음악을 할 때와 가족들과 있을 때의 모습이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용돈도 자주 준다. 하지만 주면 어차피 다 부모들이 가져가지 않냐. 그래도 그냥 몇백만원씩 준다"면서 "채채(조카)가 돌 됐을 때는 500만 원을 줬다. 동생 부부가 눈이 돌아가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

또 쌈디는 조카가 현재 유명 인사가 됐다고 밝히며 "함께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반응이 좋았다"며 "기저귀, 아이스크림 광고를 찍게 됐다. 나 역시 채채 덕분에 돈을 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 돈으로 내가 사고 싶은 걸 사기가 좀 그렇더라. 그래서 광고료로 받은 1억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쌈디는 AOMG 소속으로 티빙에서 공개 중인 ‘환승연애2’에 출연 중이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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