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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록, 프로 모델이라 해도 믿을 8등신 우아한 자태 [N화보]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9-22 10:50 송고
배우 김신록/얼루어 제공
배우 김신록/얼루어 제공
배우 김신록의 우아한 화보가 공개됐다. 

최근 패션 라이프매거진 얼루어코리아에 김신록의 우아함이 가득 담긴 화보가 수록됐다. '신 록예찬'이란 타이틀로 진행된 화보 촬영과 인터뷰는 김신록이 지닌 지적인 매력과 우아함이 녹아 있다.
공개된 화보 속 김신록은 블랙과 화이트 의상을 오가며 고혹과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현장에 있던 화보 관계자들은 컷마다 변하는 김신록의 능숙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 화보 촬영 전날까지 1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그는 연극에 대한 애정과 연극 외에 매체 연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난 2년간의 경험을 지나며 느낀 소회를 인터뷰를 통해 밝혔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연극화 한 작품으로 별다른 소품 없이 배우 혼자의 힘으로 100분을 꽉 채워야 하는 공연이다. 김신록은 폭발적인 에너지와 작품 해석으로 연일 매진 기록을 세우며 관객에게 박수받았다.
배우 김신록/얼루어 제공<br><br>
배우 김신록/얼루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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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신록/얼루어 제공

1인극 형식이 체력 소모가 어마어마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김신록은 "공연장이 열린 구조에다 300석이 넘었다, 그래서 소리 쓰기가 힘들고 체력 소모도 컸다, 사유하고, 관조하고 같이 경험하는 작품이라 생각했다"며 작품의 중심을 찾기 위한 노력에 힘을 기울였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누가 '연극을 계속 하시네요?'라고 물었다, 제가 연극을 안 하는 게 이슈이지 계속하는 건 디폴트 값인 것 같다, 연극은 아무래도 탐구하고 싶은 것을 좀 더 깊이 탐구할 수 있다. 요즘은 탐구 대신 탐색이라는 말을 쓰려고 한다. 인식에 따라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 혹은 세계 자체가 달라진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히기도.

실제 사건이나 타인의 삶을 재현하는 일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도 덧붙였다.

"내가 '누구를 안다' '그 사람을 해보겠다'는 것이 사실 오만함이다, 그 사람을 알아가는 방식으로 접근할 수 없다, 그 전제는 '나는 인물을 알 수 없다'인 것 같은데 또 알 수 없다 해버리면 무기력하고 인물에게 다가가려는 힘이 부족하다, 하지만 내가 열심히 알아보려는 태도를 가지려 한다."

tvN '방법'(2020), JTBC '괴물'(2021)로 대중에 깊은 인상을 남긴 김신록은 넷플릭스 '지옥'(2021)의 박정자 역으로 제20회 디렉터스컷 어워즈 시리즈부문 올해의 새로운 여배우상, 제58회 백상예술 대상 TV부문 여자 조연상,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 여자 조연상 연거푸 수상하며 주목받는 배우로 급부상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디즈니플러스 '무빙', JTBC '재벌집막내아들' 넷플릭스 '스위트 홈 2'과 같이 굵직한 작품에 비중 있는 캐릭터로 연이어 캐스팅되며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어 앞으로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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