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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이경훈,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같은 조…영-모리카와와 격돌

임성재는 코너스, 김시우는 데이비스와 묶여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2-09-22 08:10 송고
2022 프레지던츠컵에 출격하는 인터내셔널팀. © AFP=뉴스1
2022 프레지던츠컵에 출격하는 인터내셔널팀. © AFP=뉴스1

김주형(20)과 이경훈(31·이상 CJ대한통운)이 2022 프레지던츠컵 첫날 같은 조로 경기를 펼친다.
미국과 인터내셔널팀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클럽(파71·7521야드)에서 열리는 2022 프레지던츠컵 첫날 포섬 경기의 라인업을 발표했다.

2인 1조의 선수들이 공 하나를 번갈아치며 좋은 성적을 내는 경기인 포섬은 첫날 5경기가 열린다. 팀별 2명은 휴식을 취하고 나머지 10명은 경기에 나선다.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다인 4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한국은 첫날 4명이 모두 출격한다.

이 중 프레지던츠컵을 처음 경험하는 김주형과 이경훈이 같은 조로 묶여 3경기에 나서게 됐다. 4명의 한국 선수 중 이경훈이 맏형, 김주형은 막내인 조합이기도 하다.
미국팀의 3경기 조합은 캐머런 영-콜린 모리카와다. 영이 세계랭킹 18위, 모리카와는 9위다.

특히 영은 김주형과 함께 2021-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신인왕 후보에 함께 올라 있기도 하다. 지난 시즌 PGA투어 최고의 '영건'으로 떠오른 김주형과 영의 샷대결을 주목할 만 하다.

각각 한 차례씩 프레지던츠컵 경험이 있는 임성재(24)와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는 한 조로 묶이지는 않았다.

임성재는 코리 코너스(캐나다)와 한 조를 이뤄 2경기에 출격한다. 상대 조는 조던 스피스-저스틴 토마스다.

김시우는 4경기에서 캠 데이비스(호주)와 한 조로 묶여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 그리고 샘 번스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한편 1경기는 인터내셔널팀에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 아담 스콧(호주)이 출격하고, 미국은 잰더 슈펠레-패트릭 캔틀레이가 나선다.

마지막 5경기에선 인터내셔널팀은 미토 페레이라(칠레)와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 미국은 토니 피나우와 맥스 호마가 출전한다.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3일 오전 2시5분부터 시작된다.

프레지던츠컵은 첫째날 포섬 5경기를 시작으로, 2일차 포볼 5경기, 3일차 포섬 4경기-포볼4경기를 치르고, 마지막 4일차엔 각 팀 12명 선수가 모두 출격하는 1대1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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