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라운드 테이블' 캡처

배우 김기두가 '라운드 테이블'에서 가창력을 뽐냈다.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허경환, 강재준, 홍성흔, 정혁, 김기두, 김계란이 도전에 나섰다. 오마이걸 효정, '할담비' 지병수, 진민호 등이 14인의 판정단으로 함께했다.

김기두의 등장에 도전자들은 "배우치고 노래 못하는 사람 못 봤다"라고 기대하면서도 "데이터가 전혀 없다"라며 김기두의 숨겨진 노래 실력을 궁금해했다.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로 진행된 1라운드에서 김기두의 가창력이 공개됐다. 김기두는 시원한 고음으로 반전 매력을 발산했고, 이에 김기두를 지목한 정혁은 "못할 줄 알고 드렸는데"라며 놀라워하기도. 

이어진 2라운드 윤종신의 '좋니'에서도 김기두는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놀라움을 더했다. 3라운드 유정석의 '질풍가도'에서 아쉽게 경고 1회를 받은 김기두는 이후 김경호의 '금지된 사랑', 진민호의 '반만' 등에서도 킬링파트를 소화하며 활약했다.최종결과 김기두는 홍성흔, 정혁과 함께 최종 우승의 영광을 안으며 총 누적 상금 175만 원을 획득했다.

한편 KBS 2TV '라운드 테이블'은 6인의 스타가 서로가 서로를 지목하고 지목당하며 고난도 명곡들을 끝까지 이어 부르는 ‘랜덤 릴레이 음악 게임쇼'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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