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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박은빈-강태오 진짜 좋아하는 줄"…아역배우 오지율의 추석인사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윤효정 기자, 박혜성 기자 | 2022-09-09 14:36 송고


"우영우 언니(박은빈)가 이준호 오빠(강태오)를 좋아하는 장면이 있잖아요. (박은빈 언니가) 좋아하는 연기를 너무 실감나게 해서 진짜로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설마 실제로 좋아하진 않겠죠?"
인기리에 종영한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 우영우의 아역을 맡은 배우 오지율은 배우 박은빈의 연기를 회상하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아홉살이 된 아역배우 오지율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 증상을 보이는 어린 우영우를 연기하며 드라마의 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 박은빈과의 닮은 점을 묻는 말에 "닮은 점 보단 차이점을 알겠다"며 "저는 영화 '증인'에 나오는 자폐 연기를 참고 했는데 박은빈 언니는 혹시라도 따라하게 될까봐 (보지 않고) 자신만의 개성을 만들어냈다고 한다"고 또박또박 말했다.

극중 가장 소화하기 어려웠던 신으로는 슈퍼마켓 앞에서 우는 신을 꼽았다.
오지율은 "처음에는 그래도 눈물이 나왔는데 나중 되니 안나오더라"라며 "그냥 인공눈물 넣었다"고 웃어보였다.

추석을 맞아 한복을 차려입은 오지율을 만나 드라마 '우영우'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학교 생활, 앞으로의 꿈 등에 대해 들어봤다.

아역 배우 오지율이 2일 서울 종로구 종로홍보관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9.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아역 배우 오지율이 2일 서울 종로구 종로홍보관에서 뉴스1과의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9.2/뉴스1 © News1 허경 기자



v_v@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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