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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구축

산자부 국비 182억원 확보…이차전지 기반구축, 인력양성 착수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2022-08-26 04:40 송고
울산시청. © News1 
울산시청. © News1 

울산에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가 구축된다.
  
울산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3월 공모한 ‘2022년도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82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차세대 이차전지란 기존 상용 이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 등이 갖고 있는 화재·폭발 위험성을 극복하고 고성능, 고안전, 경량, 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전고체전지’등을 말한다.

울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포함 총사업비 341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주관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울산차세대전지연구개발센터가 담당하고 울산테크노파크,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가 참여해 기반구축,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을 수행한다.

기반구축은 안전성 평가 센터(640㎡)를 건립하고, 제조·성능평가실(625㎡) 및 고도 분석실(112㎡)은 기존건물 유휴공간을 활용 관련 장비 40여종을 설치한다.
  
기업지원은 지역연구 혁신기관을 활용한 통합(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으로 진행하며, 인력양성은 기업실무자 등을 중심으로 직무 실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전국 유일하게 이차전지 소재·부품 제조, 소형·중대형 전지 제조·평가, 사용후배터리 평가, 차세대 이차전지 상용화 지원까지 이차전지 산업 분야 전주기 지원이 가능한 체계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현대차에서 울산공장에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을 2025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는 만큼 향후 구축될 이차전지 기반(인프라)를 활용해 이차전지 분야에서 선도도시가 되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새로운 일자리가 늘어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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