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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범, 성공적인 데뷔전…그리스 언론 "수준 높은 축구 선보였다"

올 여름 올림피아코스 이적, UEL PO 1차전서 첫 경기…데뷔골까지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8-19 14:52 송고
올림피아코스 데뷔전 무대에서 골을 넣은 황인범.(올림피아코스 홈페이지 캡처)

올림피아코스(그리스)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황인범(26)이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소속팀 감독은 물론이고, 현지 언론들도 황인범의 경기 내용에 찬사를 보냈다.

황인범은 19일(한국시간) 키프로스의 치리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폴론 리마솔(키프로스)과의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 선발 출전해 득점을 기록,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황인범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28분 순간적으로 상대 페널티 박스로 침투, 천금같은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에도 날카로운 패스로 동료들에게 득점 찬스를 제공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경기 후 카를로스 코르베란 올림피아코스 감독은 "황인범의 존재는 팀에 큰 힘이 됐다. 득점뿐만 아니라 동료들을 지원하고, 팀의 균형을 잡는 등 전반적으로 경기장 위에서 큰 공헌을 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스 매체 'TO10' 역시 "황인범은 몸 상태가 100%가 아니고, 익숙한 포지션에서 뛰지 않았지만 매우 수준 높은 축구를 선보였다"고 황인범을 조명했다.

이어 "황인범은 교체되기 전까지 압박과 공 배급, 패스, 창조력에 골까지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였다"면서 "그동안 동료들이 하지 못한 플레이를 해냈다. 황인범의 플레이를 보고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은 더 많이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0일 중국과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 이후 약 1개월 만에 공식 경기에 나선 황인범은 후반 21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황인범은 경기 후 "부상이 아니다. 순간 근육의 불편함을 느꼈을 뿐"이라고 말했다. 코르베란 감독 역시 "약 1개월 동안 경기에 뛰지 않았기 때문에 근육에 약간 불편함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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