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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101일간 '히어로 매직'이 만든 신기록 행진 [N초점]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2022-08-20 07:00 송고
임영웅(물고기뮤직 제공)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전국투어를 통해 17만 명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한 그의 진심이 통하면서 전국을 '영웅시대'(공식 팬덤명)로 물들였다.

지난 14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구명칭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를 개최하고, 180분간 공연을 펼쳤다. 그는 12~14일 총 3일간 3만여명(회당 1만명)의 관객과 만났다.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우승을 거머쥔 임영웅은 싱글곡만 발매해오다 올해 5월 처음으로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를 발매했다. 그는 '아임 히어로'로 발매 첫 주에만 110만 장을 팔아치우며,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 타이틀 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음원차트 1위는 물론, 지상파 음악 순위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제공)
'아임 히어로' 발매 후 5월부터 진행한 이번 투어 역시 신기록을 세웠다. 고양을 시작으로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까지 전국 투어를 진행했는데, 전 지역,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총 7개 도시 21회 차, 17만 명의 관객을 모았다. 임영웅이 콘서트에서 말했듯, "초초초초 대박"을 이뤄낸 것이다. 실제 서울 공연 티켓팅 당시 트래픽 최고치는 81만을 기록했고, 대기 시간도 153시간을 넘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마지막날 공연의 티빙과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됐다. 티빙에 따르면 이번 생중계는 역대 티빙 라이브 생중계 중 가장 높은 유료가입자수를 기록했고, 동시간 전체 라이브 중 실시간 시청점유율 약 96%(분단위 시점의 UV 기준)까지 치솟는 등 압도적인 수치를 보이기도 했다.

임영웅은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를 위해 노래는 물론, 밴드 라이브와 안무 연습 등 공연 준비에 열심히 매진해왔다는 후문이다. 이에 전국투어에서 트로트는 물론, 발라드, 댄스, 힙합,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역량을 발휘했고, 모든 곡을 밴드 라이브로 선보이며 고품격 공연을 완성해냈다.

임영웅의 독보적인 팬서비스도 돋보였다. 서울 공연 마지막 날에는 '오래된 노래'를 부르던 임영웅은 관객석에 내려가 한 팬의 손을 잡고 열창했고, 무대 도중 2~3층 사이에 있는 복도를 걸으며 관객석 사이사이를 찾아가 팬들을 더욱 가까이서 보고자 했다. 또 길게 이어진 통로 무대와 끝에 자리한 돌출 무대를 바삐 오가며 호흡했다.
6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가수 임영웅의 전국투어 '아임 히어로'(IM HERO) 콘서트장을 찾은 팬들이 임영웅 앨범을 사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5.6/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이 결과, 이번 전국투어에는 10대 이하부터 100세 이상 최고령 관객까지 콘서트 장을 찾아 전 세대 화합을 이뤄냈다. 임영웅은 콘서트에서 이에 대해 "모든 연령대가 다 있는데, 이런 콘서트가 전국에 또 있을까 싶다"라며 "아마 전 세계 유일무이하지 않겠나, 항상 자부심을 갖는다"라고 뿌듯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성황리에 전국 투어를 마무리한 임영웅은 곧바로 앙코르 콘서트 개최 소식도 알렸다. 그는 오는 12월2일~4일 부산 벡스코와 10~11일 양일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한다. 전국 투어를 마친 임영웅은 앙코르 콘서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콘서트를 통해 KSPO 돔에 입성한 임영웅은 이제 트로트 가수로는 최초로 고척돔에 입성한다. 고척돔은 한 회 2만 명가량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인데, KSPO 돔을 전석 매진시킨 임영웅이 고척돔도 채울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다. 또한 임영웅이 다가올 앙코르 콘서트에서는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에도 벌써부터 이목이 쏠린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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