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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KLPGA 투어 대기록 도전…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3연패 노린다

'단일 대회 3연패' 故구옥희‧박세리 등 달성
임희정 우승 시 KLPGA 투어 5번째 기록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2-08-17 06:00 송고
임희정. (KLPGA 제공) 2022.7.8/뉴스1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3연패에 도전한다. 단일 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오르는 것은 KLPGA 통산 단 4명만 달성한 대기록이다.

임희정은 18일부터 나흘 동안 강원도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컨트리클럽(파72‧6517야드)에서 열리는 대회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한다.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임희정에게 매우 의미 있는 무대다. 2019년 KLPGA 무대에 데뷔한 임희정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2승을 더해 데뷔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열리지 않았고 2021년에 펼쳐진 대회에서 임희정이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당시 임희정은 22개월 동안 무관에 그쳐 심리적인 압박을 받아 탈모 증세까지 겪어야 했다. 그러다 자신이 처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대회를 통해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이제 임희정은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만약 임희정이 또 다시 정상에 오르면 대회 3연패에 성공한다. KLPGA 역사상 한 대회에서 3연속 정상에 오른 선수는 故(고)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김해림(33‧삼천리) 등 4명에 불과하다.

임희정은 지난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에 4번 진입하며 올 시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평균 타수 69.9개로 전체 3위에 자리하는 등 샷 감각도 좋다.

임희정은 대회를 앞두고 "(3연패는) 쉽게 찾아오는 기회가 아니다. 욕심도 생겨 최선을 다해 기록에 도전하겠지만 부담감을 갖기 보다는 최대한 즐기면서 플레이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고향인) 강원도에 오면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마음이 편안해져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 이번 대회 때 비 예보가 있어 안전하게 지키는 플레이를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임희정이 대기록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넘어야 한다.

특히 지난해 임희정에 밀려 이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쳤던 상금 1위 박민지(24‧NH투자증권)는 설욕과 함께 시즌 4승을 노린다.

대상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유해란(21‧다올금융그룹)과 대상포인트와 상금 부문 2위인 박지영(26‧한국토지신탁), 올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조아연(22‧동부건설) 등도 우승 후보들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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