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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실종된 남매 5일차 수색 재개

경기 소방, 실종 추정 지점부터 팔당까지 23㎞ 구간 동시 수색

(경기 광주=뉴스1) 최대호 기자 | 2022-08-13 11:35 송고
경기 광주시 한 소하천에서 실종된 남매를 찾고 있는 소방 관계자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쏟아진 지난 9일 새벽 경기 광주시 한 소하천에서 실종된 남매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이 닷새째 이어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3일 오전 7시부터 A씨(70대·여)와 B씨(60대)가 실종된 목현천과 하류인 경안천 합류지점 등을 중심으로 5일차 수색에 착수했다.

A씨와 B씨는 남매지간으로 지난 9일 0시39분쯤 실종신고됐다.

이들은 집안에 물이 들어오자 이를 조치하기 위해 밖으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경기 광주시 실종 남매 수색 현장을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뉴스1

소방당국은 A씨 남매가 소하천 구거를 확인하던 중 급류에 휩쓸린 것으로 보고 당일 새벽 수색에 착수했다.

지난 9~11일은 실종 추정 지점에서부터 팔당까지 5개 구간(총 23㎞)에 대한 구간별 수색을 진행했으나 실종 흔적을 찾지 못했고, 12일부터는 전 구간 동시 수색에 돌입했다.

이날 수색에는 도 소방본부와 광주·성남·양평·이천·여주소방서가 함께 했다. 중장비와 드론, 인명구조견도 동원했다.

남화영 도 소방본부장이 현장을 지휘 중이며 오전 10시10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찾았다. 김 지사는 상황을 보고받은 뒤 경안천 합류지점(2구간) 일대 수색에 동참했다.

남화영 본부장은 "실종자분들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수행하겠다"며 "폭염속에서 하천의 거센 물살과 주변 환경이 수색하기에는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수색 작업에 임하는 대원들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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