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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 최대 생산지 청양, 여름 수확 한창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2022-08-10 17:29 송고
국내 최대 구기자 생산지 청양에서는 여름철 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청양군 제공)    © 뉴스1
국내 최대 구기자 생산지 청양에서는 여름철 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청양군 제공)    © 뉴스1

전국 최대 구기자 생산량(약 70%)을 자랑하는 청양지역에서는 여름 구기자 수확이 한창이다.
10일 청양군에 따르면 청양구기자는 전체 수확량의 3분의 1을 여름에, 3분의 2는 가을에 수확한다. 여름 구기자는 과육의 양이 많고 베타카로틴 등 유효 영양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가을 구기자는 건조했을 때 빛깔이 좋아 상품성에서 유리하다.

특히 구기자에는 콜린 대사물질인 베타인이 풍부해 지방간을 방지하고 활력회복에 도움을 주며, 혈압조절 성분을 갖고 있어 몸에 열이 많거나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는 꽃이 피고 수정되는 시기에 평년 대비 평균기온이 약 3℃ 이상 높아 개화 불량과 과실맺힘 감소 현상이 보였으나 현재는 정상적으로 수확 중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고온 여파로 구기자 개화시기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여름 구기자를 수확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가을 구기자 또한 원활하게 수확할 수 있도록 농가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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