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이수근 "대출만 내 이름, 전부 아내 명의"…임창정과 당구대결 [RE:TV]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8일 방송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2022-08-09 05:10 송고 | 2022-08-09 14:30 최종수정
SBS '동상이몽2' © 뉴스1
SBS '동상이몽2' © 뉴스1

'동상이몽2'에 코미디언 이수근이 출격해 임창정과 당구 대결을 펼쳤다.

지난 8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임창정 서하얀 부부의 집을 찾은 절친 이수근의 모습이 담겼다.

결혼 15년 차 이수근이 임창정, 서하얀 부부를 찾아왔다. 서하얀은 이수근이 결혼식 사회를 맡기도 했다며 절친한 사이임을 밝혔다. 이어 이수근은 구절판, 건강쌈밥, 밑반찬 등 정성 가득한 아내표 도시락을 준비해 감탄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이수근과 동향이라고 밝히며 "고향 말고도 공통점이 많다"라며 외모가 아닌 언변으로 미인을 아내로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수근은 "죽을 때까지 이 사람(아내) 말 잘 듣고 살자, 대출만 내 이름, 다 아내 명의다"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폭발했다. 이에 임창정이 "(명의) 다 넘기는 중이다"라고 말하자 이수근은 "아직 안 넘기셨냐"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안겼다.

이어 임창정이 취미용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이수근을 롤모델(본보기)로 당구 콘텐츠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혀 서하얀을 당황하게 했다. 가수 활동과 각종 사업부터 뮤지컬, 소속사 운영까지 일 벌이기 좋아하는 임창정이 당구 유튜버 도전을 선언하자 이수근 역시 "너무 많이 해, 이것저것"이라고 일갈하기도.

결국 임창정은 이수근과의 당구 대결을 제안, "내가 이기면 당장 업로드 시작하겠다"라고 선포해 눈길을 끌었다. 대결 결과, 이수근의 압승으로 임창정은 올해 당구 영상 업로드를 포기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2'는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알콩달콩 살아가는 모습을 '남자'와 '여자' 입장에서 바라보고, 운명의 반쪽을 만난다는 것의 의미와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