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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코로나 먹는약 적극 처방 당부…PCR검사 당일예약제 도입"(종합)

"먹는약, 병용금기약물 등 제약 많지만 처방 늘면 중증화율 예방 효과"
코로나 환자 입원가능한 일반병상 6829개 확보…방역당국 "지속 확대"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강승지 기자 | 2022-08-05 12:23 송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만7894명 발생한 4일 오전 서울 용산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대기를 하고 있다. 2022.8.4/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정부 방역 정책에 자문 및 권고 역할을 하는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정기석 위원장은 5일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 등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는 치명률을 절반으로 줄이는 훌륭한 약"이라며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악해 (적극적으로) 처방해달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도 겸하고 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중대본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우리나라는 대상자에 비해 팍스로비드 처방률이 낮다. 병용금기 약물이 무려 23가지가 되는 등 어려운 줄은 알지만 차선책인 라게브리오라는 약을 쓰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렘데시비르 주사를 외래에서 놓고 며칠 동안 환자를 파악하는 방법도 있다"며 "치명률을 절반으로 줄일 훌륭한 치료제인 만큼 의료기관에서는 끝까지 환자를 파악해 처방해달라"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의료기관과 각 국민이 적극적으로 처방을 받으면 중증화율과 사망률을 낮추는 데 크게 기여해 일상을 유지하면서 코로나19를 계속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로나 환자 입원 가능한 '일반병상' 6829개 확보…절반 이용중

방역당국은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전국 총 326개 병원에서 682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일반입원이 가능한 것으로 파악했다. 앞서 중수본은 지난 7월 20일 전국 1435개 병상에 대한 가동준비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그중 1100개 병상을 전날(4일)까지 지정 완료했다.

중수본은 일반의료체계를 통한 코로나19 의료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병상에 입원할 경우 해당 병원에 지원하는 통합격리관리료를 신설한 바 있다.

중수본은 전국 총 326개 병원에서 682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일반입원이 가능하다며, 현재 절반 가량인 총 3475명(2일 기준)의 확진자가 일반병상에 입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중수본은 "코로나19 환자가 지역사회 병원에 적기에 입원할 수 있도록, 일반입원이 가능한 병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PCR검사 당일예약 시스템 도입 확대…"붐비는 시간 피해 예약"

당국은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 대상이라면 누구나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당일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원하는 시간을 예약한 뒤 선별진료소를 방문하면 오래 기다리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7월 13일부터 서울 강남구와 울산 중구, 충남 천안시·아산시, 경남 양산시·창녕군 등 전국 7개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1곳 포함)에서 우선 시행 중이다. 정부는 8월부터는 전국 보건 선별진료소로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문자 메시지, QR코드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다. 이후 원하는 방문 시간을 선택하고 전자문진표 작성을 마치면 검사 당일예약이 완료된다. 


s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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