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SOLO' 영수 유튜브 캡처 © 뉴스1 |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영수가 10년차 미군 대위로서 한달 월급을 설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수는 먼저 "미군 장교의 연봉은 얼마나 받는지 알려드리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군인들이)돈 때문에 군인이 된 것은 아니고 대부분 명예 때문에 직업을 선택했다"라면서 "저는 꿈이 군인이었다, 군대에서 돈을 벌어도 큰 부자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영수는 자신의 월급 명세서를 공개했다. 그는 "10년차면 기본 월급 911만560원이다, 1년에 2.5~3% 인상해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급식 기본 수당은 36만3872원"이라면서 "장교는 돈을 주고 알아서 먹는 구조다, 밥값을 준다는 것 만으로 좋은 것 같다"라고 했다. 그리고 미군주택수당으로 한달에 440만8885원을 받는다고 했다. 영수는 "지역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라면서 "뉴욕에 살면 돈을많이 주고 집값이 싼 곳을 가면 조금 준다,싼 집을 빌리면 돈을 아낄 수 있다"라고 했다.
또 "위험수당은 50불, 한화로 6만4910원"이라면서 "위험한 지역으로 갈 수록 높아진다, 동두천에 가면 100불을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생활비로 79만9891원을 받는다"라면서 "총 합치면 미군대위 10년차 월급은 7월29일 환율 기준 1474만8642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따로 보험료를 내지는 않는다면서 돈 때문에 군인이 된 것은 아니고 명예 때문에 선택한 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영수는 "대부분 (군인들은) 20년 채우려고 한다"라며 "대위에서 소령될 때 진급을 못해서 나가는 분들이 많다"라고 덧붙였다.
ahneunjae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