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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진범 단서 확보…2회 만에 4.7%로 상승 [N시청률]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2022-08-01 09:10 송고 | 2022-08-01 09:19 최종수정
사진제공=JTBC © 뉴스1
사진제공=JTBC © 뉴스1
시즌2로 돌아온 '모범형사2'가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4%를 넘어섰다.  

1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1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2회는 유료 가구 기준 전국 4.7%, 수도권 5%의 시청률을 각가 기록했다. 첫회에서 기록한 전국 3.7% 보다 1%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짜맞추기식 수사로 진실을 가리는 서울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와 이를 바로 잡기 위한 인천 서부서 강력2팀의 불꽃 튀는 수사 대결이 시작됐다. 집요한 진실 추적자 강도창(손현주 분)과 오지혁(장승조 분)이 광수대의 방해 공작을 피해 꼬일대로 꼬인 사건을 다시 되돌리려 발에 땀나게 뛴 가운데, 방송 말미 흰 가운 연쇄 살인사건의 진범 김인권이 얼굴을 드러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트럭에 치인 용의자 김형복(김규백 분)은 결국 수술대 위에서 사망했다. 자신이 너무 서둘렀다고 생각한 강도창은 그 죽음에 죄책감을 느꼈다. 그가 그냥 절도범일 뿐이란 사실은 확실했지만, 서울 광수대가 공개 수배를 내린 탓에 이미 흰 가운 연쇄 살인범으로 낙인 찍혔다. 

이 일로 강력2팀이 표창장까지 받게 되자 강도창의 마음은 더욱 불편했다. 강도창은 문상범(손종학 분) 서장에게 표창장을 반납했다. 그리고 직접 발로 뛰며 다시 재조사를 시작했다. 그 결과 서울 광수대가 제시한 범행동기가 얼마나 허술한 지 알아냈다. 

이들의 수사를 원천봉쇄하려는 이들도 움직이기 시작했다. 서울 광수대 팀장 출신으로 오지혁의 상사였던 현 티제이그룹 법무팀 과장 최용근(박원상 분)은 광수대를 이끌고 있는 장기진(이중옥 분) 팀장을 만났다. "강도창과 오지혁은 위에서 누른다고 먹힐 놈들이 아니니, 사건 자체를 제로로 만들라"는 은밀한 지시를 받은 장기진은 연쇄살인 관련 자료를 아예 흔적도 남김 없이 소각했다. 

하지만 결국 흰 가운 연쇄살인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 정희주(하영)가 발견된 인삼 밭에서 다섯 번째 피해자가 발견됐다. 수사 의지를 불태운 강력2팀은 사건 현장에 기자들을 불러 광수대의 주의를 돌렸다. 그 사이 일대에 접수된 20대 여성의 실종 신고를 통해, 피해자로 추정되는 대학생의 신원을 확인했다. 강력2팀은 납치 추정 지역 택배차량 CCTV까지 찾아내, 골목길에서 피해자를 기다리고 있던 범인의 가방을 포착했다. 강력2팀이 그의 정체를 밝혀내고 검거에까지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폭발했다.

한편 선(善)넘는 악(惡)인들의 추악한 욕망 앞에 진실 하나로 맞선 강력2팀 모범형사들의 대역전 수사극 '모범형사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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