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놉' 스티븐 연, GQ 화보 © 뉴스1 |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겟 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의 신작이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28일 7월호 GQ 코리아 커버를 장식한 영화 '놉'의 주인공 스티븐 연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 및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스티브 연은 삭발에 가까운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카리스카를 뽐냈다.
스티븐 연은 이어진 인터뷰에선 "저는 이야기할 수 없다"라며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출연 배우, 본인도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조던 필 감독과의 작업을 '도전'이나 '시도'로 받아들이는 배우가 종종 있다, 스티븐 연도 '놉'이 '도전'이라고 생각했을까?"라는 질문에 "조던 필 감독은 인간에 대해서, 나아가 저 깊숙이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늘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조던 필 감독이 작품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놉' 스티븐 연, GQ 화보 © 뉴스1 |
한편 스티븐 연은 '미나리' '버닝'을 통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7'(가제)에도 합류 소식을 알리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한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겟 아웃'의 다니엘 칼루야와 함께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으로 아카데미 주역들의 만남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놉'은 8월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