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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놉' 스티븐 연, 삭발 카리스마…봉준호·조던 필 감독에 선택 받은 남자 [N화보]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2022-07-28 08:57 송고
'놉' 스티븐 연, GQ 화보 © 뉴스1
'놉' 스티븐 연, GQ 화보 © 뉴스1
'겟 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의 세 번째 작품 영화 '놉'(감독 조던 필)의 스티븐 연이 GQ 코리아 7월호 커버를 장식했다.

'놉'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그것'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하고 기묘한 현상을 그린 '겟 아웃' '어스' 조던 필 감독의 신작이다.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28일 7월호 GQ 코리아 커버를 장식한 영화 '놉'의 주인공 스티븐 연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 및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 촬영에서 스티브 연은 삭발에 가까운 짧게 자른 헤어 스타일을 선보이며 카리스카를 뽐냈다.  

스티븐 연은 이어진 인터뷰에선 "저는 이야기할 수 없다"라며 영화 내용에 대해서는 출연 배우, 본인도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조던 필 감독과의 작업을 '도전'이나 '시도'로 받아들이는 배우가 종종 있다, 스티븐 연도 '놉'이 '도전'이라고 생각했을까?"라는 질문에 "조던 필 감독은 인간에 대해서, 나아가 저 깊숙이 있는 인간의 존재에 대해서 늘 이야기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조던 필 감독이 작품을 통해 전하는 메시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놉' 스티븐 연, GQ 화보 © 뉴스1<br /><br />
'놉' 스티븐 연, GQ 화보 © 뉴스1

이어 "그의 영화에 참여하려면 배우로서 굉장히 열려 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단순히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이 아닌 먼저 과거를 바라보는 태도, 지금껏 사회가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정의해왔는지를 이해하고 있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티븐 연은 '미나리' '버닝'을 통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차기작 '미키7'(가제)에도 합류 소식을 알리며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또한 2021년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2021년 아카데미 남우 조연상을 수상한 '겟 아웃'의 다니엘 칼루야와 함께 조던 필 감독의 신작 '놉'으로 아카데미 주역들의 만남을 보여줄 것을 예고했다.

한편 '놉'은 8월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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